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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쌀 수출 날개달고 날다 !

- 수출 물류비, 수출 우수업체 인센티브 지원 등 쌀 수출 적극 장려 -

2010년 07월 16일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2년 연속 풍작으로 쌀 재고가 늘고, 소비량 감소 등으로 인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쌀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쌀값 안정을 위해 쌀 수출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금년에 처음으로 쌀 수출업체에 대해 국가별 표준물류비의 10%를 지원하여 왔으며, 7.1일부터는 표준물류비의 25%로 상향․조정 지원하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16개시도중 가장 많은 물류비 지원이다.

또한, 쌀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쌀 수출업체(단체) 및 시군을 평가 하여 우수업체(단체)와 시군에 대해서는 각종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유공자를 발굴 포상할 계획이다.

쌀 수출이 우수한 3개업체를 선발 도지사 표창을 실시하고, 우수한 생산자단체 4개소에 대해서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농어촌진흥기금 21억원을, 우수 시군은 대해서는 도지사 기관 및 개인 표창과 함께 시상금 21백만원을 포상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인도네시아 데일리사과 수출 판촉행사에서는 도내 우수한 쌀(안동 양반쌀 등)을 현지 바이어에게 소개한 결과, 우선 1컨테이너 분량의 수출계약을 맺고, 현재 수출을 위한 전단계로 포장재를 현지 등록 중에 있다. 또한 6월 한․몽골수교 20주년기념 경북 우수 농식품 홍보전에서도 현지바이어와 25천불을 계약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한편, 하반기에는 유망 수출대상국인 호주에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소비실태 파악을 위한 쌀 시장개척단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최대 쌀 수입국으로 떠오른 호주시장에서 경북쌀의 수출기반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성과를 분석하여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 신규․유력시장에도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실시 쌀 수출을 획기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난 7월 1일에는 행정기관,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대표 23명이 참석한 가운데「쌀 수출 추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관계자들은 그동안 정부에서 쌀값 안정화를 위해 20만톤을 매입 시장에서 격리 조치하였으나, 격리된 물량의 시장 유통에 대한 불안심리 등으로 인해 쌀값이 안정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고, 보다 근본적인 대책인 수출을 통한 쌀값 안정화 시책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했다.

또한, NH무역과 기존 쌀 수출업체서는 쌀 수출시 문제점 해결을 위한 수출용 쌀 가공요령, 포장방법, 운송 및 저장방법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7월 현재 도내 쌀 수출은 426톤으로 전년동기대비 49%증가, 수출 시군도 지난해 안동시 등 4개 시군에서 금년에는 5개 시군으로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이 주요 수출국이고, 시군별로는 안동, 문경, 의성 등에서 많은 량을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주시에서도 쌀 수출을 위해 행정, 생산자단체, NH무역 등 수출업체가 참석하는 업무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쌀 수출 붐이 일어나고 있어, 향후 경북도의 쌀 수출은 1,500~2,000톤 정도로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국내산 쌀은 그동안 미국, 태국산 등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미흡하였으나, 최근 국내산지 쌀값 하락으로 국제 경쟁력이 향상되어 충분히 수출이 가능하며, 특히 호주지역의 오랜 가뭄으로 인한 쌀 수입급증으로 수출의 호기를 맞고 있다고 했다.

또한 쌀 수출은 국내 쌀값 안정은 물론 쌀 보관에 따른 경비 절감과 함께, 장기 보관시 미질저하로 인한 손실도 줄이는 등 여러 가지 유리한 점이 많아 쌀 수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쌀 보관료 (1톤당/연간) : 365일 × 114.3원 ≒ 42천원
∙ 미질저하로 인한 손실액 (1톤당) : 2,900원 × 50포/20kg ≒ 145천원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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