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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마을을 약초체험 메카로 만든다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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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진청, 상주 용유마을 약초 체험 전시포장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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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6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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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지난 16일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과 연계하여 약초를 테마로 한 관광․체험 등이 결합된 특성화 자매결연 마을인 상주시 화북면 용유리에 약초체험 전시포장을 조성하였다.
용유마을은 지난해 9월 23일 농촌진흥청이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자매결연을 체결하였고 약용작물 품종보급 및 현장 문제 해결 지원 등에 대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에서는 자매마을 회관에 약용작물 세밀화 증정, 전문기술 교육, 유망 약용식물 자원 제공, 마을행사 참가 및 오미자를 비롯한 마을 생산물 판로 지원 등을 추진하였으며, 이번에 조성하는 전시포를 통하여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과 우수한 약초 자원(지황, 단삼, 쑥 등 14종)을 보급하여 자매마을을 명실상부한 약초 체험마을로 특성화시키려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약용작물 생산자의 애로점과 각종 규제를 찾아내고 이를 해결을 하기 위한 과제를 찾아내고 행정규제 개선을 건의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박충범 과장)는 앞으로도 계속 자매마을과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통하여 신품종과 기술을 신속히 보급하고 약용식물 자원이 지역 특산물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약용작물과에서는 삽주 등 14종의 약용자원에 대하여 상주 지역 적응성 여부를 검토하여 유망자원을 선발하고, 생산자가 원하는 자원을 추가로 보급하는 한편, 전시포 방문객이 약초를 체험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다각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권오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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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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