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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동결 정액 망아지 생산 성공

- 경북도 승용말 생산 육성 사업 교두보 마련 -

2010년 06월 23일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에서는 레저인구의 증가에 대비하고 축산분야 신 소득원 창출을 위해 승용말 생산기반구축 “인공수정 및 수정란이식에 의한 승용마 생산기술 개발”을 연구한 결과 2008년 국내 최초로 말의 동결정액 생산 성공, 2009년 냉장보관 정액 및 동결정액을 이용 번식말 10두 인공수정 4두 임신, 지난 14일 국내 최초로 동결정액으로 인공수정한 말에서 암컷 망아지 생산에 성공했다.

국내 말의 인공번식 기술 수준을 보면 지난 ‘09년 마사회 장수목장에서 정액을 채취․희석 인공수정 후 망아지 생산에 성공하였으나 단순한 희석정액을 이용 경제적 가치와 활용도는 낮은 수준이었다.

본 연구진은 씨수말로부터 정액 채취 및 동결을 성공하므로 우수한 씨수말의 경제적 가치를 높였고, 시간 및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는 동결정액을 이용 번식에 성공, 말에서 실질적인 인공수정을 체계를 완성하였다고 할 수 있으며 관련 장비도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말의 인공수정에는 일반적으로 4억마리 이상의 정자를 주입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약 4천만마리 미만의 정자를 주입하는 세계수준의 인공수정 기술로서 향후 우수한 씨수말 자원이 부족한 국내 실정에 활용도가 아주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국내 최초 동결정액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암컷망아지 (경북축산기술연구소, 2010.6.14)

ⓒ 경북제일신문

승용말을 수입할 경우 30백만 원 이상 호가하나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적용하면 약 1/10정도의 비용으로 국내 생산이 가능하므로 수입대체 효과와 저비용으로 우수한 승용말의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번 결과는 산학연 협동연구의 결실로 지난 2008월 12월 농림수산식품부 농림기술개발사업(주관 :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으로 2008년부터 3년간 3.9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축산기술연구소(박용수 박사)와 경북대학교(조길재 교수) 연구진이 마사회 장수목장, 평창종마목장(손칠규) 및 경북 도내 승마장과 공동으로 우량말의 대량생산을 위한 인공수정과 수정란이식 연구.

동결정액의 제조 및 품질 향상 기술 개발 연구, 소수정자 활용 및 임신율 향상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 말 번식 기술을 국산화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킬 야심찬 계획을 진행 중에 있다.

말의 정자 동결 및 소수 정자를 이용한 인공수정 결과는 국내외 전문학회지에 투고 예정이며 개발된 장비와 인공수정법은 특허 출원 준비 중이라고 했다.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승용말 인공수정 및 분만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우수한 말의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개발에 매진할 계획, 특히 우량 승용말 및 비육말의 생산과 개량을 통해 농촌의 신 소득원 개발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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