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 최초 ‘금복숭아’ 개발 성공
|
- 국내 처음으로 금이 들어있는 복숭아 23일 판매한다 -
|
2010년 08월 20일 [경북제일신문] 
|
|
경상북도농업기술 청도복숭아시험장에서는 최근 진짜 금이 들어있는 기능성 복숭아 재배에 성공했다.
(주)에스엠나노텍으로부터 금 나노용액을 공급받아서 청도의 한 농가에 금나노 재배기술을 투입, 순금이 함유되어 있는 복숭아 재배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이 들어있는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해서 (주)에스엠나노텍에서 특수제작한 2nm정도의 금나노 용액을 물에 혼합 꽃이 진 후 복숭아가 탁구공 크기 정도부터 수확 15일 전까지 3 ~ 4회 정도 수관하부에 금용액을 공급하여 뿌리가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했다.
| 
| | ⓒ 경북제일신문 | | 이와 같은 방법으로 금년에 생산된 복숭아는 1kg 당 최대 0.03mg의 금이 함유된 것으로 국제공인기관인 성균관대학교 공동기기원에서 확인했다.
금나노 기술을 투입 생산된 복숭아를 분석한 결과 금이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비가림하우스 재배에서 당도가 약 1°Bx 정도 높아지는 효과가 있었으며, 체내 산화를 방지해 주는 항산화능력도 처리하지 않는 복숭아보다 처리한 복숭아가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한다.
앞으로는 비가림하우스 재배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당도저하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복숭아 재배농가에 새로운 기술이 도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금이 들어 있는 복숭아를 처음 생산하는 장병희 농가는 복숭아 재배에 친환경인증을 받고 있는 농가로 이번에 생산하는금이 함유되어 있는 복숭아가 소비자의 어떤 반응이 있는지 궁금하다며, 금이 들어있는 복숭아의 판매를 위해서는 금 함유 농산물의 유통전문회사인 (주)지앤에스월드를 통해서 서울에 있는 현대백화점과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8월 23일에 시판에 들어간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 박원흠 연구사는 농산물 개방화가 거세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금이 함유된 기능성 복숭아 개발 소식은 복숭아 재배 농가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가 없다며 많은 농가들이 이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투입되는 고가의 금 용액을 낮은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야 하겠으며 또한 현재 고가의 금 용액을 복숭아나무 수관하부에 공급하는 방법을 개선 경제성을 높이는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청도복숭아시험장 이숙희장장은 앞으로 (주)에스엠나노텍과 공동으로 금복숭아 효율적인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을 하여 복숭아의 기능성과 경제성을 향상시켜 복숭아 부가가치를 높일 것이라 말했다.
|
|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