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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에도 국화수출 최대호황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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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1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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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이상기온에도 불구하고 공사의 국화생산 및 수출은 최대의 호황을 맞고 있다.
금년들어 봄철 저온현상과 여름철 이상고온이 지속되는 한편 아열대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게릴라성 소나기가 자주 내리고 일조량이 부족하여 농작물 생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예공사의 국화는 재배기술 향상과 토양관리 및 고온대비 온실 차광제 살포, 지붕 스프링쿨러 가동 등과 같은 사전 준비된 자동시스템 시설을 통해 고품질 국화를 생산하여 계획보다 더 많이 수출하고 있다.
공사의 국화생산은 지난해보다 약 10%정도 늘어나 8월말 현재 약 8,970천본을 생산수출 하였으며 수출가격 또한 품질향상 및 일본시장 내 국화공급량 감소 등의 원인으로 본당 2엔 정도 더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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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특히 지난 8월은 일본의 최대국화 수요기인 오봉절을 맞아 자체생산 수출량 1,142천본(약 696백만 원)과 전국 국화생산 농가로부터 대행수출분 625천본(약 224백만 원)을 수출하여 공사창설이래 월 최대수출량(1,767천본, 9억2천만 원)을 기록하면서 순이익 2억원 이상을 올렸다.
아울러 일본의 오랜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둔화는 공사의 최대경쟁국인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로부터의 비싼 국화의 구매를 꺼리고 중국산으로 눈을 돌렸으나 품질과 신용상의 문제로 다시 한국산 국화 구매를 선호하고 있어 바이어들로부터 거래제의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영향에 힘입어 금년 5월에 공사의 사장을 겸직 하고 있는 이춘배 구미시 선산출장 소장은 신규업체 발굴을 위한 해외출장을 통해 고정거래업체 엠케이 코퍼레이션(일본 샌다이 소재)사와 신규계약(MOU)을 체결하고 8월부터 수출을 시작하여 연간 약 100톤(6억원)의 국화를 수출하기로 하였다.
이외에 아루카(오사카 소재)사도 9월 시범수출을 진행하고 추후 고정계약을 체결하여 연간 지속적으로 수출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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