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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취수원 낙동강 상류로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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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 등 7개 시ㆍ군이 취수할 수 있는 광역상수도 사업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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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8월 0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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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에서는 잦은 낙동강 수질오염사고 발생으로 수돗물에 대한 시․도민의 불신이 고조됨에 따라 대구광역시를 포함한 7개 시․군의 낙동강 수계 취수원을 수질사고로부터 안전하고 1급 원수 확보가 가능한 곳으로 이전을 추진 중이다.
※ 7개 시군 : 대구, 고령, 성주, 칠곡, 구미, 김천, 상주
대구 취수원 상류에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고 이곳에서 배출된 수질유해물질이 낙동강으로 유출되어 1991년 페놀오염사고를 비롯하여 2009년 1,4-다이옥산 사고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수돗물 수질오염사고가 발생되었고, 대규모 산업단지 아래 위치하고 있는 현재의 취수지점으론 향후에도 수질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이로 인한 수돗물에 대한 시민 불신고조 및 수질유해물질 유출에 따른 책임소재 규명 등 지역간 갈등이 야기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낙동강수계 취수원 이전 등 근본적인 대책 수립이 요구되었다.
이에 국토해양부에서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해소 등 물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낙동강을 취수원으로 하고 있는 대구시 등 7개 시․군의 취수원을 수질오염사고 발생 우려가 없는 수질이 양호한 낙동강 상류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에서는 작년 11월까지 취수원 이전을 위한 기본구상을 마쳤으며, 기획재정부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하여 작년 12월말에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하여 금년에 8월 중순경 완료예정으로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금년에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10월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2014년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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