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 취수원 이전 결사반대” -구미
|
2010년 08월 10일 [경북제일신문] 
|
|
| 
| | ↑↑ 광역상수도 취수원 도개면 이전 반대 대책회의 개최 모습 | ⓒ 경북제일신문 | | 낙동강 대구 취수원의 구미시 도개면 일선교 지점 이전에 대해 구미시민과 1,200여 공단입주 업체, 관련기관에서는 강력한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구미시는 그동안 대구 취수원 이전에 대해 구미시에서는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여 왔으나, 국토해양부 및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는 구미시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채 대구시와 인근시군의 입장만을 중시하여 취수원을 이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또한 대구광역시의 물수요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타 지역의 물부족을 유발시켜 지역 간의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취수원 이전으로 인해 경제적, 장래적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받는 것은 구미시민이다. “대구 취수원 이전은 남의 마당에 우물을 파는 격이다”라며 금년 8월 예비타당성 확정발표 이전에 최대한 구미이전을 반대하는 저지운동을 전개한다는 입장이다.
대구 취수원 이전으로 구미시 도개면, 옥성면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 확대 지정으로 지역주민의 재산권이 침해당하게 되며, 신설취수원 하류에서 대구광역시까지 낙동강에 흐르는 물의 양(1일 평균95만 톤)이 줄어들어 수량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수질 악화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일평균 5만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14만 톤을 생산하여 구미국가공단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구미취수장의 취수량이 부족하게 되고 낙동강물로 농사를 짓는 농경지에 농업용수 공급에도 차질을 초래하게 된다.
또한 4대강 개발사업으로 낙동강의 수질이 2급수를 유지하게 되면 취수원이전에 소요되는 천문학적인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않고도 충분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지역갈등을 유발하면서까지 취수원을 구미로 이전하려는 의도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취수원 이전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수돗물값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그 부담은 구미시민뿐만 아니라 경북지역 주민에게 돌아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환경문제, 경제문제를 가져올 대구 취수원이전에 대해 구미시에서는 대응책을 마련하고 주민 설명회 개최, 의회 및 시민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표명하였다.
|
|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