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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해역을 더욱 청정하게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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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부터 독도 해역 정화사업 착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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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8월 1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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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6일부터 10월말까지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더욱 강화하고, 독도 해역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비롯한 건강한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해 올해에도 독도 주변해역에 침적해양폐기물 수거사업을 맡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가 국토해양부에 건의 ‘07년부터 매년 전액 국비(5억원씩)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07년도에는 수심 100m이내 (1,640㏊) 해역에 처음 정화사업을 실시 19톤을 수거했다.
’08년은 수심 100~200m(6,500ha) 해역에 4톤, ‘09년은 수심 500m 이내(12,000ha) 해역에 2톤, 현재까지 총 25톤을 수거, ’08년도 에는 해양생물상 조사를 병행 독도주변 해역 해양생태계의 변화 양상을 정밀 모니터링을 해 오고 있다.
올해의 사업추진은 현재 어업인 및 유관기관 단체의 의견 수렴 과정을 마치고, 200톤급 정화선을 울릉항에 정박해 둔 상태로 해상 기상여건에 따라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올 10월 30일까지 정화 작업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매년 추진해온 침적된 해양폐기물의 인양 및 해양생물상 잠수 조사와 더불어 육지에서 섬 주변으로 떠내려와 방치되어 있는 생활쓰레기 등 부유쓰레기에 대하여도 수거를 실시할 계획이며, 아울러 현재 간헐적으로 보고되고 있는 독도 주변 해역의 백화 현상에 대한 변화 양상 조사도 동시 실시할 계획에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사되는 백화현상의 변화양상 및 해양 생물상 조사 등은 향후 독도 해역 해양생태계의 보존․관리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의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독도 해역의 해양폐기물 정화사업과 해양생태계 조사는 단순한 해양생태계 보호 차원의 사업을 넘어 독도에 대한 영유권 확보 와 실질적인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상징적 측면 에서 의미가 큰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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