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5-05 | 오후 07:31:53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농·축·수산

환경

건설

산림

음식

국토해양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농업/환경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대대적으로 확충

- 부지 14,551㎡, 연면적 4,071㎡ 시설확충 / 2013년 완공 목표 -

2010년 10월 18일 [경북제일신문]

 

지난 2.18지하철참사의 계기를 교훈삼아 온 국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건립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대구시 동구 용수동 팔공산 동화집단시설지구 소재)가 대대적으로 확충된다.

동 사업은 기존의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이하 ‘안전테마파크’)가 소재한 인접부지 14,551㎡에 연면적 4,701㎡규모로 국비 85억원을 비롯한 총 1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2013년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금년에는 5억원의 전액 국고보조를 받아 연구용역이 진행 중에 있으며, 확충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의 체험시설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의 창출을 통하여 지역 관광객 유치는 물론 세계적 안전의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세계 3대 지하철사고인 2.18지하철참사를 교훈삼아 설립된 안전테마파크는 거제 포로수용소 기념관, 제주 4.3평화공원과 더불어 이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다크 투어리즘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 <건립예정부지>

ⓒ 경북제일신문

어두운 과거를 마냥 덮어두기 보다는 관련 전시시설 확충을 통하여 스토리 텔링과 더불어 기존의 안전체험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할 경우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 : 전쟁․학살 등 비극적 역사의 현장이나 엄청난 재난과 재해가 일어난 곳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기 위하여 떠나는 여행을 일컫는 말이다. 블랙 투어리즘 또는 그리프(Grief) 투어리즘이라고도 한다.

안전테마파크 전시시설 등 확충사업에서 핵심이 되는 시설은 바로 소방박물관이다. 현재 OECD회원국 중에서 소방박물관이 없는 곳은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일본만 해도 도쿄(신쥬꾸) 소방박물관을 비롯하여 전국에 170여 곳이 넘는 방재체험관 등을 운영 중에 있으며, 중국도 칭따오 소방박물관, 상하이 소방박물관을 비롯하여 여러 곳에 운영하여 재난에 대한 역사인식과 함께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에 대구시에서는 당초에 국립소방박물관을 목표로 추진하였으나 중앙부처와의 이견에 따라 국고지원을 받아 기존의 전시시설을 확충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소방박물관과 안전체험관을 접목한 곳은 없다는 점에 착안,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전시시설 등 확충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소방관련 안전체험과 전시를 최초로 접목함은 물론, 국민이 찾아 올 수 있는 관광의 명소로 특화 시키고 그 규모와 시설 면에서도 가히 세계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새로 들어서게 될 소방박물관은 소방역사유물관을 비롯하여 기획전시관, 미래소방과학관, 소방영웅관, 야외 전시시설 등 각종 전시시설을 비롯하여 어린이 소방관 직업체험, 실감나는 4D화재체험관 등 엔터테인먼트적 성격을 가미하고 대구의 대표적 휴양장소인 팔공산을 방문한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야외 공원조성과 시정홍보관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김국래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기존의 오감(五感)을 만족시키는 정적인 박물관을 뛰어 넘어 국민들에게 감동과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육감(六感)까지 충족시키는 살아 있는 소방박물관을 건립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동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사업타당성도 충분한 편이다. 화재소방학회와 삼일 회계법인 등 국내 전문 회계법인이 참여하에 수행한 타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확충사업이 추진될 경우 연간 32만 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파급효과로는 연간 58.5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54명의 고용유발 효과 및 화재 등 재난피해저감으로 인한 264억원의 사회적 편익도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팔공산 동화사와 인근의 방짜유기박물관 등과 더불어 대구 동구권 관광벨트의 중심축으로 성장하여 주변 관광․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제15

예천군, 패밀리파크 파크골프장

예천군, 2025년 적극행정 교

봉화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

영양군,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권기창 안동시장

예천군,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봉화교육지원청 신청사 개청식 개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1+1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