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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맞춤형 노인 노후활동 큰 호응 -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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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도 건강 마음도 건강한 노후 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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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2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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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인구의 노령화 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젊은 세대들의 인구유출에 따른 고립과 역할상실 등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 초래와 신체적 기능 약화 및 질병 등으로 그나마 남은 세월을 농촌 노인들은 고독과 고통으로 보내고 있다.
이에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경북농업기술원과 함께 건강한 삶, 보람 있는 노후생활과 복지국가에 걸 맞는 장수문화 정립을 위하여 청송읍 청운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농촌노인 노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농업노동에 종사하고 있는 농촌 현실을 감안하여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취미․교양 강좌, 즐거운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청송군은 다양하고 효율적인 ‘노인노후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청송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안동성소병원’의 협조를 얻어 홍윤석 소화기내과과장, 김성훈 정형외과과장, 조인욱 안과과장, 서관우 신경정신과과장의 소화기건강관리, 무릎, 눈, 치매예방 등의 노년기 건강강좌와 개인별 진료 및 처방, 취미교실,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 전인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노인노후활동 프로그램은 11월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격주 토요일 에 이루어지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마을 어르신 5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청송군은 앞으로도 농촌노인들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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