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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약선식품 메카 선언

- 2013년까지 60억 규모 투자, 미래소비시장 선점 -

2010년 12월 02일 [경북제일신문]

 

국내 식품산업은 대기업중심 시장형성, 규모의 영세성, 낮은 기술력으로 인해 선진국에 비해 크게 취약하다.

※ 식품제조업체 8.5천개 중 중·소기업(500인 이하)이 전체의 99% 차지

경상북도가 이런 식품업계의 현실에 “약선식품 메카”를 선언하며, 국내 식품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 약선(藥膳) : “약이되게 먹는 음식”이라는 뜻

경상북도가 약선식품산업을 들고나온 이유는 첫째, 넓은 면적과 다양한 기후대 형성으로 약용작물을 비롯, 전국 최고의 생물 다양성과 특산물을 가지고 있어 약선식품산업의 종합메카로서 부상하는데 충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둘째, 세계적으로 LOHAS, 웰빙 지향성이 심화되면서 “식품의 안전성”과 ‘건강성’ 등이 향 후 식품시장을 지배할 것이고 특히 거시적 관점에서 21세기 식품소비트랜드가 단순한 건강, 기능성이 아닌 약(藥)이 되는 약선식품이 식품시장의 새로운 경쟁요소로 부각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현대식생활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적 방법으로 약선이 인식되고 있으며 예방의학적인 차원에서 미래의 세계적 약선시장은 어느 음식산업보다 경제적 문화적 가치에 있어서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성장 가능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대기업 주도의 식품업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약선식품이라는 완연히 차별화된 미개척지를 전략적 골드오션으로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약선식품의 산업화 및 세계화를 위한 인프라와 여건을 공고히 하고, 2011년부터 3년간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명실공히 대한민국 약선식품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한다는 전략이다.

세부적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내에 구축된 한방바이오산업의 인프라(영천 한방진흥특구 및 한약재 유통시장/상주 한방산업단지/경산 한방산업진흥원, 대구한의대학교)를 적극 활용함은 물론, 약선산업시장의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인력양성 및 다양한 약선식단메뉴의 개발과 더불어 약선식품의 고도가공처리시설 확보, 연구개발센터 건립 등 약선가공식품산업의 육성을 위한 단계적 발전방안을 마련 추진한다.

또한 지역의 열악한 R&D 수준 제고, 기업의 전문성 확보 및, 관련 주체의 연계성 확보를 위해서 경상북도는 물론 대구한의대 약선세계화사업단,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주)시월에프엔디, 청도군, 상주시 등 총 14개 참여기관을 네트워크화하여 관련주체를 클러스터화하여 그 경쟁력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내 기초농산물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식문화에 약선식산업이 관련된 식문화콘텐츠를 결합 지역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해 나가겠으며, 산, 한, 연, 관이 융합된 전략적 시스템 구축을 통해 다양한 슬로푸드형 약선가공식품을 개발하고 브랜드 개발 및 유통체계 구축 등 건강 웰빙용 약선식품 산업화로 경쟁력 있고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 성장 동력원으로 집중육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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