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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구제역 확산 저지 1,785명 투입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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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군인․경찰, 소방, 민간인 할 것 없이 총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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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0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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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군차량 방제 | ⓒ 경북제일신문 | | 구제역 발생으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는 안동은 지역주민들이 주민통제초소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요청하는 등 민․관․군 할 것 없이 구제역 확산저지에 온힘을 보태고 있다.
안동시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안동시청 및 경북도청, 유관기관 공무원 등 1,785명이 현장에 투입됐고 이중에서 민간인도 240명(매몰 93명, 초소 147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매몰반 29개반 863명, 사후관리반 13개반 249명, 초소통제반 62개소 1,094명으로 구성된 현장 투입인력이 늘어나면서 부족한 공수의 인력은 대한수의사회와 가축위생시험소에 도움을 요청했다.
여기에 지난 6일 안동시 서후면 대두서리와 남후면 검암리 등 지역주민들이 마을 진입로를 폐쇄하고 자체이동초소에서 방역소독에 나선 가운데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이동통제초소를 운영하겠다고 17개소에서 요청했지만 현재 경찰, 군인 투입으로 24시간 철저한 방역소독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본부에서 보류한 상태이다.
안동시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는 7일 현재 매몰대상 가축수는 368농가에 9만121두(한우가 336농가에 10,847두, 돼지가 32농가 79,274두)이며 이중에서 6일까지 5만5천768두를 매몰처리했다고 밝혔고 현재 의심축 신고가 줄어들고 있으며 최초 발생지인 안동시 와룡면에서 반경 15㎞이내에서 집중발생하고 있으며 구제역 확산저지를 위해 예방적 살처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매몰농가는 100% 현시세로 지원되는 한편, 구제역 방역에 투입되는 예산은 약 100억 원 정도로 현재 41억원을 확보하여 중앙정부와 도에 지원을 요청하였고 축산사료공장 2곳의 폐쇄로 인한 사료공급도 나주, 김제, 울산 사료공장에서 칠곡에 사료를 중간하치한 후 안동의 사료수송차량이 칠곡에서 이적해 사료를 공급하기 때문에 지역 축산농가 사료부족사태도 해결됐다.
이외에도 안동시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에서는 살처분 농가의 경우 14일간 출입을 금지하고 있는 만큼 구제역 확산저지를 위해 이동을 자체해 줄 것을 요청했고 날씨가 영하의 기온으로 내려감에 따라 분무용 소독기가 얼고 소독액이 살포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차량사고가 우려되고 방역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어 추운날씨에는 생석회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의 구제역 방역소독을 위해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업체에서 90°c이상 고온 수증기를 이용해 살균소독하는 수증기 고온 소독차량(융설기)을 7일부터 풍산읍 회곡리 주변 도로와 주요도로에 투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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