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예천 등 인근 5개 시·군으로 확산된 가운데 구미 축산농가들이 구제역 방역을 위해 힘을 합쳤다.
한우협회를 비롯 낙우연합회, 양돈협회, 양계협회까지 자율적으로 24시간 이동통제초소 근무를 자청하여 공무원, 농.축협 직원들과 함께 구제역 방역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구미시는 구제역 유입 원천봉쇄 차원에서 지난 30일부터 고속도로IC 3개소(선산․ 구미․남구미) 및 25번국도 4개소에 총 7개소의 통제초소를 설치 24시간 방역을 실시하고, 차단방역에 필요한 소독약품5,100kg, 생석회6,100포 등 방역기자재를 사전에 확보하여 축산농가에 기 공급 완료하였으며, 전국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예비비 6억7,500백만 원을 확보 군․경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구축 사전차단 방역에 임하고 있다.
황진홍 구미시축산연합회장은 축산농가뿐 아니라 공무원과 농·축협을 비롯 전 구미시민이 한마음으로 구제역 방역에 협조해준 데 감사를 드리며, 구미의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을 많이 사랑해 달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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