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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소비자 신뢰받는 명품 사과로 승부한다 -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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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 탑프루트 현장평가회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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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0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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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2일 임고면 덕연리 정동우(68)씨 사과원에서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 탑프루트(Top Fruit) 현장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탑프루트 사업은 급속하게 변하는 개방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최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종합기술을 보급, 확산시키고자 농촌진흥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탑프루트 사업은 과종별로 주요 산지에 시범단지를 선정하여 과일의 크기, 당도, 색도, 안전성 등 정해진 최고품질 기준에 의해 엄격히 선별되어 출하되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사과원 재배관리 및 사과 품질평가를 통해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기술적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사과 ‘후지’ 품종의 경우 크기 320g±10%, 당도 14°Bx 이상, 착색은 70% 이상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선별된 과실은 '탑프루트' 품질 확인 스티커를 부착해 출하함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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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영천시에서는 정기적인 사과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시범단지 농가들에게 안정적 결실, 수형 개선, 토양 관리, 적정비료 주기, 병해충 종합관리 등 핵심기술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산물 개방화 시대에서 살아남는 길은 품질경쟁에서 이기는 것"이라며 "과일소비 증대를 위해서라도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여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15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과 탑프루트 시범단지 농가들은 회원 한사람 한사람이 지역 사과재배 기술수준 향상을 위한 선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다른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는 사과 품목 이외에도 포도 탑프루트 사업을 진행 중에 있어 탑프루트 사업을 통하여 명실상부한 명품 과일 고장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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