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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꼼짝마라!', 영주에서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 실시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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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 풍기읍 금계저수지 주변...군부대 등 700여명 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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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0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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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경상북도는 3일 오후2시, 영주시 풍기읍 욱금리 금계 저수지 주변에서 지역주민, 산림유관단체, 산불진화대원, 행정기관, 군부대 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0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발생시 상황에 따라 신속히 대처하고 산불재난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 등 예측 가능한 모든 시스템을 가동시킨 가운데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훈련을 전개 실전에 버금가는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산불 재난발생시 어떠한 악조건에서도 조기에 진화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고 또한 진화헬기의 공중진화와 항공지휘반을 편성 운영, 헬기의 최적 운영을 도모,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 산불상황 단계별 조치 등 진화책임자의 위기대응 능력과 산불통합 지휘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소백산 국립공원주변 과수원에서 농산물 쓰레기 소각으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공무원과 지상진화대원이 긴급출동, 진화작업을 펼쳤으나, 강한 바람을 타고 험준한 산악지대인 국립공원 소백산 정상으로 산불이 확산되는 것을 가상하여 지상, 공중진화 과정을 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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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산불발생에서부터 초동진화, 유관기관의 역할 분담 및 진화 지원, 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 헬기 동원 및 투입, 부상자 구조․구급 등 단계별 조치와 대응체계를 보여줌으로써 훈련에 참가한 산불 관계자가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제 상황을 연출했다.
훈련에 투입된 주요장비는 산림청헬기 3대, 소방헬기 1대, 임차헬기 2대 산불 진화차 6대, 소방차 4대,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3조, 기타 개인장비 등 산불관련 기계화 장비를 선보였다.
관계자는 금년 가을엔 예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울창한 숲에 지피물이 많이 쌓여있어 일단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가 어려울 뿐 아니라 대형화로 확산 될 우려가 있으며 특히, 산불로 1ha 소실시 약 5.4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어 자동차 1,350대가 일일 운행 배출 양과 같음을 강조, 철저한 예방만이 산불로부터 소중한 숲과 건강한 산림을 지켜낸다는 것을 인식 도민 모두가 산불지킴이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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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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