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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공기는 "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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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간 육상대회기간 동안 대구스타디움 주변 대기환경 측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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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0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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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적인 개최에 대비코자 2007년부터 4년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동일한 기간(8.27~9.4) 동안 대구스타디움 주변의 대기질을 측정한 결과, OECD 선진국 수준의 양호한 상태를 나타내었으며, 특히 육상경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초미세먼지(PM2.5)는 WHO 기준의 절반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8월 27일~9월 4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주변 대기환경을 4년간(2007~2010)에 걸쳐 조사한 결과, 육상경기와 관련이 깊은 미세먼지는 24㎍/㎥로 측정되어 런던, 동경 등 OECD 국가 주요도시 수준인 22~23㎍/㎥과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오존 등 가스상 대기오염물질의 농도도 이들 도시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측정한 초미세먼지(PM2.5)는 미세먼지보다 보건학적으로 인체위해도가 매우 높은 물질로서, WHO 기준(25㎍/㎥/24hr)의 절반수준인 12㎍/㎥/24hr로 나타나 쾌적한 대기질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 4년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의 대구스타디움 주변 미세먼지 농도는 2007년 20㎍/㎥, 2008년 35㎍/㎥, 2009년 25㎍/㎥, 2010년 24㎍/㎥으로 나타나 양호한 대기질을 유지하였으며, 통합대기환경지수(CAI, Comprehensive Air-quality Index, 환경부 지정 대기오염물질 구간별 오염도 지표) 역시 미세먼지를 비롯한 모든 항목이 “좋음”을 나타내었다.
이는, 대기오염배출업소 관리강화, 저녹스(NOx)버너 설치사업 추진, CNG(압축천연가스)버스보급, 매연저감장치 부착, LPG(액화석유가스)엔진개조사업 지원, 승용차 요일제 시행 등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 2011년 완공예정인 클린로드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도로 재비산 먼지가 효율적으로 제거되어 쾌적한 대기질로 성공적인 대회개최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 4년간 조사결과 대회기간 중 대구는 선진국 수준의 쾌적한 대기질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아울러 성공적 대회개최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회기간 중 대중교통 이용과 같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등 높은 환경의식과 적극적인 노력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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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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