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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10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 본격 추진 -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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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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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2010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을 지난 12일부터 청통면 호당리 농협창고와 신녕면 치산리에서 포대벼 3,800포(40kg)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매입에 들어갔다.
시는 금년도 공공비축미곡 총 매입량은 149,912포(40kg)이며, 이중 산물벼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대농․조양RPC를 통해 22,419포를 매입 완료하였으며, 시장격리곡 29,173포를 포함한 건조벼 127,493포대는 다음달 중순까지 읍면동별 농협창고와 민간RPC 등을 통해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건조벼 40kg포대 기준으로 특등 46,480원, 1등 45,000원, 2등 43,000, 3등 38,270원으로 매입현장에서 우선 지급하며, 차액은 10월부터 12월말까지 산지쌀값 전국평균가격을 조사하여 내년 1월중 매입가격확정 후 정산 지급된다.
이날 매입현장에선 청통면 호당리 부녀회원들과 신녕면 생활개선회원들이 벼 출하농가들을 위하여 새벽부터 따끈한 커피와 어묵, 막걸리 등을 봉사함으로써 농촌과 지역사랑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른 아침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을 방문하여 벼 출하농가들과 농협, 읍면동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들을 격려하였으며, 농업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농업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과 의견 등을 종합 수렴하였다.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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