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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재배 희소식! 황도와 백도 신품종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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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최고의 품질 ‘수황’, 우연실생 선발 ‘오수백도’ 품종보호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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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2월 1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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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에서는 고품질 복숭아 품종육성을 위해 다년간 인공교배 시험을 수행한 결과 생식용 조생황도인 ‘수황’과 대과형 오수백도를 육종, 재배농가에게 희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새로 육종한 신품종의 특성은 조생황도인 ‘수황’은 과피색이 등적색이며, 과형은 편원형으로 숙기가 7월 상중순이며, 당도는 11.7도 브릭스 이상이고, 과중은 330g 이상되는 국내 최고 품질이면서 대과인 조생 황도이다.
‘오수백도’는 ‘사자조생’ 우연실생으로 과피색이 연한적색이며, 과형은 편원형으로 숙기가 7월 상순이며, 당도는 10.5도 브릭스 이상이고, 과중은 319g 으로 대과인 백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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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출원 품종의 과일 특성 사진 ("00B046"(수황)과 "주조생황도"의 과실 모양 및 크기) | ⓒ 경북제일신문 | | 신품종을 육성한 청도복숭아시험장 김임수 실장에 의하면 "복숭아 ‘수황’은 2000년 ‘서미골드’ 복숭아에 ‘찌요마루’ 복숭아 꽃가루를 인공수분, 육성한 것으로 시험장에서 11년간 육성 과정을 거친 후 지난 2010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현을 하게 되었다며, 수황의 특성은 기존에 재배되고 있는 품종 중에서 비슷한 시기에 수확하는 ‘주조생 황도’보다 과중이 평균 130g정도 크고, 당도도 더 높은 고품질이며, (조생종 백도계통은 우수한 품종이 많으나) 조생종 황도계통에는 우수한 품종이 드문 가운데 개발된 신품종 ‘수황’은 ‘조황’ 품종의 수확이 끝나는 시기부터 수확이 시작됨으로 조생황도 생산의 연속성을 가지게 되어 복숭아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오수백도’는 조생종 백도계의 단점인 과중이 적은 것을 극복한 것으로 대과종을 선호하는 소비자, 유통업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충분한 품종으로
오수백도 역시 사자조생보다 43g정도 크고, 당도가 높은 복숭아다.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생식용 복숭아 대부분이 8월, 9월에 집중되고 있는 중․만생종 대부분인 현실에서, 복숭아 ‘수황’, ‘오수백도’는 생산이 적은 7월 상중순에 생산함으로써 농가 고소득 품종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 관계자는 이번에 품종보호출원한 ‘수황’, ‘오수백도’를 국립종자원의 심사를 거쳐 등록이 되면 통상실시권 입찰과 동시에 신품종이용촉진시범사업을 통해 복숭아 재배농가에 확대 보급 실질적인 농가소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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