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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녹색섬 조성, 2011년부터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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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신규 국비예산 10억원 반영, 지경부에서 세부계획 용역 수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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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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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울릉도 녹색섬 조성사업이 2011년도 국비예산 10억원을 신규로 확보함으로써 정부 차원의 사업추진에 본격적인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내년도에 반영된 신규 예산으로는 지식경제부에서 울릉도 녹색섬 조성을 위한 세부계획 용역을 수립하고 이와 관련된 제반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울릉도 녹색섬 조성사업은 현재 내연발전에 의존하고 있는 섬의 에너지원을 그린에너지로 전환하여 탄소제로 섬으로 만들고 이와 더불어 녹색관광, 녹색생활이 어우러지는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비전의 종합적 실천 모델로서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서 에너지, 관광, 생활, 환경 분야가 복합된 국내 최초의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독도 영유권과 관련한 영토주권 수호라는 측면에서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그동안 도는 울릉도 녹색섬 조성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왔다.
당초 정부는 내년도 녹색섬 예산반영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여왔었지만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관계자들의 계속되는 방문과 논리적 설득 노력에 지식경제부와 기획재정부도 긍정적인 입장으로 선회를 하게 되었다.
경북도의 노력과 함께 국회에서 김광림(안동), 이명규(대구북갑), 정해걸(군위,의성,청송) 의원 등이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며 예산 반영에 적극 노력한 결과 불가능해 보였던 신규 국비예산 확보라는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었다.
울릉도 녹색섬 조성사업은 이러한 국비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이루어진다.
현재 경북도에서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추진 중인 기본용역이 마무리되면(‘11. 1) 종합적인 구상 차원에서 정부에 용역 내용을 제시하고, 이러한 구상에 근거하여 지식경제부는 2011년도에 국가의 관점에서 필요한 녹색섬 모델 조성을 위한 실천적인 계획을 수립하게 되고, 정부 차원의 사업계획이 완성되면 향후 2천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또한 내년에는 에너지원별로 민간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고, 소형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보급하고, 독립전원 도서지역에 시범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대한 협의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전기자동차 보급도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주민과 관광객이 보고 느낄 수 있는 녹색섬”으로 만들어 나가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국제적인 차원에서도 국제 녹색섬 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하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제 녹색섬 포럼을 울릉도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세계적으로 모범이 되는 녹색섬으로서의 위상 강화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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