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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구제역 확산에 총력 대응 -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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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행사 전면 취소, 대시민 협조 서한문 발송 등 사전 예방에 중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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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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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김천시가 지난 11월 28일 안동에서 최초 발생한 구제역이 경북 북부지역에 이어 경기도와 강원도에서도 추가로 발생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긴급한 재난상황에 대비한 대응태세를 재정비하고 대시민 위기상황 전파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김천시는 이미 구제역 유입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의 주요통로 11개소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공무원과 민간인 합동으로 24시간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원천적인 방제를 위해 관내 우제류를 사육하는 전 축산농가에 소독약품과 생석회를 배부하고 공동방제단 45개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별로 앰프방송과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 전단지 배부 등 철저한 현장 중심의 방역체계 구축과 대시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송년음악회, 제야의 종 타종식, 종무식 등 연말 연시에 계획된 모든 행사를 원칙적으로 전면 취소함으로써 구제역 발생을 원천 봉쇄한다는 각오다.
특히 그동안의 구제역 방역조치 상황을 알리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관내 전 세대에 전달하고, 축산농가나 구제역 발생지역 방문, 해외여행 등을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긴급 상황을 대비해 각 상황반별 구체적인 행동요령과 매몰지 조성, 인력 및 장비 확보방안 등이 총망라된 구제역 발생시 행동 매뉴얼을 수립해 신속한 상황 수습과 함께 인근지역으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시는 앞으로 구제역이 충청지역까지 확산되면 지방도 주요 통로 모든 곳에 구제역 이동통제 초소를 확대 설치하고, 전 공무원과 군부대 등 유관기관 인력을 총동원하여 구제역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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