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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출향인! 백년대계 동남권 하늘길 열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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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서명운동 4만여명 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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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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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추진의지가 의심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영남권 출향인들은 동남권 하늘길을 여는 일에 더욱 열정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부의 어정쩡한 태도에 아랑곳하지 않고 수도권 서명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차분하면서도 적극적인 대응으로 정부의 결단과 시도민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는 28일 오후 6시 서울에 호텔아카시아 웨딩홀에서 시․도민회 임원들과 시․군향우회 회장단 2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남권 신공항 유치기원 재경 시․도민회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결단과 지역민들의 단합을 촉구한다.
또한 결의문 채택을 통해 시․도민회는 대통령 공약사업인 신공항의 조속한 입지선정을 정부에 촉구하고 재경 시․도민회가 동남권 신 공항 건설의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 나갈 것을 결의한다.
이상연 시도민회장의 대회사와 김연수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의 격려사에 이어 결의문 채택, 신공항 홍보물 상영, 유치 서명운동 우수 시․군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 의성군․예천군․성주군향우회가 서명운동 우수 향우회 표창을 수상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울산․경남 등 서명운동에 참여한 4개시․도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지난 10월 25일부터 시작된 수도권 서명운동 서명지를 전달하는데 서명에 참여한 인원이 무려 4만여 명으로 높은 호응을 보여 주었다.
결의대회를 주관한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이상연 회장은 “신공항 입지 선정에 대한 정부의 어정쩡한 태도에 불구하고 시도민회는 내년에도 신공항의 필요성과 밀양의 입지 선정을 위해 줄기차게 유치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결의를 밝히고 ‘시․도와 지역주민들도 여기서 주춤하지 말고 유치열기를 이어나가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영남권 4개 시․도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수도권 신공항 유치 홍보활동을 내년에도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각 시․도민회를 중심으로 대학가, 역, 터미널 등에서의 가두 캠페인을 강화하고 서명운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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