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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전통5일장.등산로 잠정폐쇄 -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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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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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미산 등산로 | ⓒ 경북제일신문 | |
군위군은 지난 달 29일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북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축산 농가를 보호하고 청정지역인 군위를 지키기 위한 대응조치로 군내 4개소의 전통 5일장(군위, 소보, 우보, 의흥시장)을 잠정폐쇄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매월 5일 간격으로 열리고 있던 군위(3,8일) 소보(2,7),우보(4,9),의흥(5,10)시장을 이달 27부터 구제역이 진정될 때까지 열리지 않는다.
또한 군위군은 구제역 바이러스가 사람의 인위적인 접촉에 의해 감염 및 확산우려가 높아 불가피하게 구제역 예방차원에서 개방된 등산로를 폐쇄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군은 12월 30일부터 구제역 종료 시까지 3개의 노선 20.71km의 등산로를 전면 폐쇄하고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하여 등산객의 불편이 없도록 등산로 폐쇄내역을 군, 읍면 게시판, 군위군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였다.
군 관계자는 다소 주민들과 상인들이 불편하더라도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해 다함께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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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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