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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사과쥬스, 전국학교 급식용으로 공급 -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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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 홍보 및 영천과수산업발전에 좋은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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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0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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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천사과로 만든 사과쥬스가 농협을 통해 전국 초ㆍ중등학교 급식용으로 공급되면서 영천과수산업발전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2월 영천 별빛촌산삼배양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별빛촌 사과쥬스 2만여 포가 농협 유통망을 통해 전국학교에 급식용으로 공급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영천사과쥬스를 개발해 농협 납품에 성공한 별빛촌산삼배양영농조합법인 한민아 대표는 사과쥬스 납품에 이어 영천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포도쥬스, 복숭아쥬스와 산삼배양근을 이용한 기능성 과채음료를 납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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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한대표에 따르면 까다롭기로 유명한 농협NH식품사업단과의 납품계약을 위해 서울본사에 문턱이 닳도록 방문하는 등 어려웠던 계약과정에서도 주원료를 전량 영천사과로 하고 제품 포장재에도 영천사과라는 문구를 넣는 조건은 굽히지 않았다며, 영천사과를 전국의 아이들에게 알린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영천시는 온난화의 영향으로 경북북부 사과 산지와의 경쟁이 힘든 게 사실이라며 이렇게 과채쥬스로 가공되어 전국에 유통되면 지역 사과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어 앞으로 영천과수산업발전에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본다며 이는 영천시가 지향하는 바라고 밝혔다.
영천시는 영천사과가 아이들에게 정기적으로 반복되어 제공됨으로써 전국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사과하면 영천’이라는 이미지를 어릴 때부터 각인시킬 수 있어, 아이들의 성장에 따라 지속적인 홍보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천시의 사과재배 농가는 1,560호로 전체 재배면적 812ha에서 연간 13,600톤이 생산되고 있으나 가공율은 극히 낮은 상황이며 해외수출이 부진한 상황에서 영천사과를 이용한 과채음료 개발 및 공급은 농수산식품가공산업 육성발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지난해 경주에서 열렸던 G20 재무장관회의에 별빛촌 산삼배양근 진액이 선물용으로 공식 선정되어 납품한 바 있는 별빛촌산삼배양영농조합과 같이, 앞으로 영천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업육성에 최선을 다하여 농업소득을 높이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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