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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고유가 극복 고추 전기건조기계 지원 ‘호응’ -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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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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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기름 값으로 고추 재배농가들의 걱정이 태산 같자 청송군은 고유가로 인한 농가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고추수확 건조시기 이전에 전기건조기계를 지원하여 경영비부담을 크게 개선해 나가고 있다.
고추 건조비용은 경영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인건비 다음으로 높은 13% 이상으로 농가소득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건조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는 건조방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청송군은 2008년도 에너지 절감형 고추 전기건조기 지원 시범사업에 2천만원을 지원하여 8대를 시작으로 2009년 34대, 2010년 50대 등 지금까지 92대를 지원하여 고추재배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지원사업비를 8천만원으로 증액하여 전기건조기 및 전기전열기 등 33대를 지원한다.
청송군은 전기건조기계는 기존의 유류건조기에 비해 생산되는 고추가 빛깔도 고운 데다 75%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사용 농가들의 호응도 높아서 청송 고추의 품질을 높이고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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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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