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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도시에서도 식물공장을 통해 먹거리 농사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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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가보급형 저비용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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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2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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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서는 최근 국민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위해 첨단 미래형 생산모델의 하나인 농가보급형 식물공장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 먹거리 안정적인 생산의 하나인 식물공장은 좁은 공간의 통제된 시설에서 생물에 필요한 생육환경인 빛, 공기, 양분 등을 인공적으로 제어하여 공산품처럼 계획생산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어 외부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신선한 작물의 생산이 가능하므로 미래 먹거리 생산의 한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LED광원을 이용한 식물공장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구미시 (주)카스트친환경농업에서 완전 밀폐된 시설에서 상추, 청경채등 엽채류 위주로 작물을 재배하였다.
LED광원은 초기 설치비용이 높으나, 기존 조명설비에 비해서는 전기요금이 최대 1/3로 감소하여 에너지 절감에 효과가 탁월하다. LED조명시설의 가격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에 있으므로 향후경제적인 측면에서 투자비용 대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보급형 식물공장은 지금까지 식물공장의 실용화 연구를 통해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청도군에 설치하는 농업인 지원 사업으로 조명시설을 LED대신 형광등을 이용하여 초기 설치비용을 줄여 작물재배를 할 계획으로 현재 자체 시험재배 중에 있으며, 경북도에서는 재배기술과 상품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의 컨설팅과 일본과 기술협력을 추진 중에 있다.
2011년 청도군에 설치될 식물공장은 대도시에 연접하여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의 기호도를 신속히 파악하고 그에 대응하여 작목선택과 소비자의 호응도를 이끌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순보 경상북도 농수산국장은 “온실가스를 줄이고,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는 식물공장은 녹색성장시대 필수적인 사업이다”고 말하면서 “지난해 LED광원의 식물공장 설치로 초기 투자비용은 증가하였으나, 전기요금은 줄이는 효과가 있었고, 금년도에는 광원을 형광등을 이용하여 설치비용을 줄이면서 조명 종류에 따라 작물재배속도와 상품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식물공장 설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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