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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구제역 차단 총력 -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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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담화문 발표, 선제적 차단 방역 매몰 최소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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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2월 1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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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경산시는 구제역 확산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시민 협조 담화문을 발표 하는 등 구제역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1일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한 시장 담화문'을 시청과 읍면동 및 각 리․통 마을 게시판에 게시하고 시 산하기관․유관기관과 지역신문을 통해 시민들에게 구제역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꼭 지켜야 할 5가지 사항'을 실천 해 줄 것을 적극 홍보 하였다.
홍보 내용은 △첫째, 구제역 발생지역(반경 3km 이내)이나 축산농가 방문 삼가 △둘째, 축산농가에서는 농장 소독을 더욱 강화해 오염원 차단해 협조 △ 셋째, 인공수정사 등 축산관련 종사자 등 농장출입 삼가 △넷째, 각종 단체의 회의나, 행사, 주민모임 등은 연기 또는 자제 △다섯째, 구제역은 사람에게 아무런 해가 없으니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는 내용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구제역 발생 3km(위험지역)내 매몰을 최소화 하기 위해 축산농가에서 보다 적극적인 차단방역에 온 힘을 쏟도록 집중 홍보하고 통제초소 7개소(감못앞, 내리교입구, 당리입구, 성락원입구, 남방동 앞, 자인북사, 대진화학입구)신규 설치하는 등 총 35개소의 방역초소와 도로 38개소(지방도2, 군도7, 농어촌도로2, 농로27)를 차단해 4단 차단 그물망식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도 교육청과 협의 해 구제역 발생지역에 인접한 압량, 현흥, 남성, 진성, 사동초등학교 등 5개교에 대하여 1차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휴교 조치 했으며, 11일 졸업식을 갖는 관내 12개교 초․중․고․대학에 광역방제기를 이용 소독하고 발판소독기와 간이분무소독기를 비치하여 방역했다.
또한, 50사단 군부대 제독차량을 1대를 투입, 성낙원 - 영남대 북문, 신대2리 - 압량 내리교, 신대리 감못입구 - 당리입구 까지 방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11일 부터는 구제역 바이러스에 피막형성과 면연력 증강으로 구제역 차단과 억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미생물발효액(EM) 20리터에 구연산1kg, 물200리터를 희석하여 구제역 차단 방역제로 사용하는 등 구제역 차단확산과 조기종식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한편, 경산시는 12일부터 군부대 병역 20명을 지원받아 매몰 현장에 투입 할 계획이며 11일 현재 발생지역 반경3km 내 43농가 32,605두 가운데 7농가 8,527두를 매몰․살처분 했다.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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