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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청 직원, '수리시설(무동력 용수급수장치)' 발명·특허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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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2월 2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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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영양군 지역개발과 농촌개발담당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일수씨(38.사진)가 '수리시설(무동력 용수급수장치)'를 발명, 영양군 최초로 특허(영양군20-0452116)를 취득하였다.
군에 따르면 이 시공법은 저수지가 대형화되면서 밭 상류를 지나는 도수로가 있음에도 용수공급을 받지 못하고 하천의 물을 양수해서 사용하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접하고 기존 도수로의 물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다, 위 장치에 대한 2010년 5월 수리계산을 마치고 수차례 시험끝에 2011년 2월 특허를 취득하였다.
이것은 일상생활에서 큰 드럼통의 기름을 소형 기름통에 호스를 삽입하여 입으로 빨아담는 원리를 응용한 것으로 도수로의 위치차를 이용한 단순한 구조이다.
이번에 발명한 장치를 활용할 경우 영양군내 500여 농가 ․ 약250ha의 밭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이며, 예상가격은 1개당 설치비 포함하여 10만 원 정도로 전국 230여 지자체에 보급을 위해 대량생산체계가 구축되면 비용을 절반으로 낮추어 보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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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영양군에서는 금년중으로 200여개를 우선 제작하여 도곡 ․ 화매지 하류 몽리구역에 우선 설치하고, 대행업체를 선정하여 전국으로 확대 ․ 보급할 계획이다.
전국 지자체에 보급 시, {230(지자체)*500(장치개수)*50,000(원/1set)*3%(특허료)=1억 7천만원정도}의 특허 수입을 얻을 것으로 보이고, 농가의 유류대, 인건비 절감 등 영농여건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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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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