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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새로운 친환경 생태유기축산 모델 제시 -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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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축사육환경개선,유기축산물 생산,질병예방으로 축산업기반구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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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2월 2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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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에서는 친환경 생태유기축산사업을 통하여 축산물 안정성과 품질향상으로 축산업을 새롭게 구축하기로 하였다.
군은 지난해 발생한 구제역을 계기로 기존의 축산관행에서 벗어나 자연순환축산형태인 생태유기축산을 통하여 가축질병으로부터 안전성을 높여 지속적인 재생산의 축산업을 육성하는 친환경 생태유기축산사업 모델을 제시하였다.
군이 제시하는 새로운 생태유기축산 모델은 자연생태계의 순환기능을 역행하지 않고 가축을 사육하는 방법으로 가축의 사육환경 개선, 환경부화의 경감, 질병의 예방, 유기축산물의 생산, 동물복지 증진 등 축산업을 생태유기축산에 초점을 두고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가축사육환경개선 및 환경부화의 경감을 위하여 가축사육 밀도를 번식우는 두당 10㎡에서 15㎡로 비육우는 두당 7.0㎡에서 10㎡로 조절하여 사육토록 축산농가에 적극 권장하고 친환경순환농업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던 축사 깔집용 톱밥지원에 지난해 3억원에서 금년에는 5억원으로 증액하여 전 축산농가에 보급 지원한다.
또한 유전자가 조작되지 않은 사료급여와 항생제, 항균제, 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고 비거세로 가축의 생태성을 추구하며 스트레스로 인한 유발물질을 감소시켜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 제공으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한다.
또한 로컬푸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지역 농산물직판장 축산물 판매점을 통하여 생태유기축산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유기물축산물 생산을 위하여 가축분뇨를 유기질 자원으로 활용, 토양에 환원하여 지력증진과 토양개량, 깨끗한 농촌경관 조성과 조사료 생산의 수량 확대로 친환경 사료를 생산하여 가축이 건강하게 자라게 하고 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여 축산농가의 경제적 수익을 높인다.
가죽의 질병예방을 위하여 유용미생물균과 사과성분 등을 첨가한 기능성 사료 등을 급여하여 항산화 물질을 생성함으로써 질병으로부터 가축을 보호하는 지속가능한 생태유기축산을 장려하고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직불제를 적극 추진하여 가축의 계통출하에 따른 평가를 토대로 축산농가에 우수축 출하 장려금을 대폭 인상 지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금년도 양질의 조사료 생산에 5억원을 지원하여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 경종농가의 소득보전, 유휴농지의 효율적 활용, 수입조사료 대체에 따른 외화 절감 등 수요에 걸맞는 양질의 조사료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유기농업과 연계한 자연순환형의 새로운 생태유기축산 체계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군은 친환경 생태유기축산의 시범 농가를 우선 육성하고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가축의 질병예방과 체질개선으로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현재 청송군 축산 현황은 소 390호 6,420두 돼지 16호 6,921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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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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