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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3월중 쌀소득변동직불금 1,033억원 지급

- 도내 쌀 재배 134천 농가에 평균 77만원 정도 지급예정 -

2011년 02월 28일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최근 농림수산식품부 쌀 변동직불금 결정․고시에 따라 도내 벼 재배 농업인 13만 4천 농가(108,624ha)에게 변동직불금 1,033억원을 3월중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2010년산 변동직불금 지급기준은 목표가격(170,083원/80kg)과 수확기 평균쌀값과의 차액의 85% 금액으로 기지급된 고정직불금을 빼고 남은 금액을 지급한다.

△ 수확기 쌀값 조사 : 통계청, 조사기간 2010. 10.1~2011.1.31
△ 변동직불금(80kg) : [(목표가격, 170,083원)-(쌀값, 138,231원)] × 85% - 고정직불금(11,486원)=15,588원
△ 1ha당 변동직불금 : 15,588원×61가마(1ha당 쌀생산량)= 950,868원

이에 따라 2010년도 쌀 생산농가의 1가마(80kg) 수입은 평균쌀값 138,231원과 기지급된 고정직불금 11,486원에 이번에 지급되는 변동직불금 15,588원을 모두 합한 165,305원으로, 목표가격 170,083원 대비 97.2% 수준이다.

따라서 경상북도가 지급하는 '10년산 쌀소득등보전직불금은,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을 합해서 총 1,892억원으로 전년 1,755억원보다 137억원을 농가에 더 지급한다.

박순보 경상북도 농수산국장은 “이번에 지급되는 쌀소득변동직불금액은 벼 재배농가당 평균 77만원 정도로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 3월중에 시군을 통해서농가에 지급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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