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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농림어업총조사 잠정집계 결과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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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새.. 농어업 인구 및 가구는 줄고, 임가는 소폭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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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4월 0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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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010농림어업총조사 잠정집계 결과, 지속적인 고령화 추세와 어선감축 및 어족자원 감소 등으로 농어업 인구 및 농어가가 5년 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2010년 12월 1일 기준 경북지역 농가는 2005년(216,128가구)에 비해 6.7%가 감소한 201,664가구이며, 농가인구는 491,765명으로 2005년(543,237명)에 비해 9.5% 감소하였다.
(※ 전국 농가수 7.5% 감소, 농가인구 10.7% 감소)
총인구 대비 농가인구 비중은 1990년 38.6%, 1995년 29.4%, 2000년 23.8%, 2005년 20.9%, 2010년 19.3%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감소폭은 점차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농가 중 겸업농가 비중이 2005년 대비 21.2% 상승하여 농업 이외 일에 종사하는 농가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영농형태별로는 논벼 및 식량작물 농가는 줄고, 과수․관상작물․축산농가는 증가하여 농업경영구조가 점차 다변화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어가는 고령화, 어선감척, 어족자원 감소 등으로 2005년(5,517가구)에 비해 26.2% 감소한 4,071가구이며, 어가인구는 10,429명으로 2005년(14,998명)에 비해 30.9% 감소세를 보였다.
(※ 전국 어가수 17.7% 감소, 어가인구 22.5% 감소)
연도별 어가규모는 2000년까지 증가하던 감소세가 2005년에 다소 둔화되었으나 2010년에 다시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전체 가구 및 인구에 대한 비중도 0.4%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겸업어가 비중은 57.8%로 2005년에 비해 8.8%p 증가하여 어가 수입구조가 다양해 짐을 보여 주고 있으며, 어업형태별로는 어로어업이 95.9%, 양식어업은 4.1%로 아직까지 어선을 사용하는 어로어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어가 중 어선보유어가는 61.2%로 5년 전에비해 7.4%p 증가하였으며, 5톤이상 보유어가도 2.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가는 23,869가구로 2005년(23,715구)에 비해 0.6% 증가하였으며, 임가인구는 60,011명으로 2005년(61,120명)에 비해 1.8% 감소했다. (※ 전국 임가수 1.8% 감소, 임가인구 4.6% 감소)
전업임가는 6.2% 감소하고, 겸업임가는 1.2% 증가하여 임가소득 구조 다변화를 보여 주고 있으며, 임업형태별로는 비재배업은 채취업, 재배업은 떫은감․약용작물․유실수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이번 총 조사결과, 경지규모 증가 및 과수․관상작물 등 소득작물 재배증가로 농가소득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나 지속적인 고령화로 인한 문제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경북 농어업인 기반확충과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수립을 통해 농어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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