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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탄저병 발생 주의, 철저한 방제

- 올해 탄저병 발병시기 10일정도 빠르고, 발병율도 2배 높아 -

2011년 06월 10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에서는 풍기, 봉화 등 인삼 주요재배지역의 병해충 발생현황을 조사한 결과, 탄저병 등 병해발생이 10일 정도 빠르고 발병률도 2배정도로 높아 장마대비 사전방제로 병해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당부했다.

금년 6월 8일에서 9일까지 2일간 봉화, 상주, 문경, 예천지역의 인삼 주요재배지의 병해충발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탄저병 초기발생이 2 ~ 3%로 예년에 비하여 2배 정도로 높았다.

초기 발생시기도 예년에는 6월 중순경에 발생하였으나, 올해는 예년에 비해 10일정도 빨리 5월말에 발병이 시작되었으며 6월 8일 현재 탄저병 발병 포장율은 60.4%정도로 조사지 48개 포장 중에 29포장에서 발병되었다고 밝혔다.

금년도의 기상조건이 기상청에 의하면 40여년 만에 6월 중순부터 장마가 시작되어 7월 초순까지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보되므로 탄저병은 병포자가 빗물에 의하여 전염되고 강우시 급격하게 확산되는 경향이 있어 철저한 방제를 하지 않으면 7 ~ 8월에 잎이 감염되어 낙엽이 지며 뿌리의 수량에도 막대한 피해를 주어 약 26%까지 수량 감소를 가져온다고 했다.

탄저병의 전염과 확산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빗물이 인삼 잎 위에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하는데 방수가 되는 차광 자재를 이용하거나 6월 중순부터 9월말까지 2중직 차광망을 덮씌움으로서 탄저병 발생을 50%이상 경감시킬 수 있다고 하며, 인삼포 고랑에 빗물이 고이거나 튀어 오르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부직포 등을 깔면 탄저병 발생이 경감된다.

또한, 병이 이미 발생한 포장의 경우는 적용약제를 즉시 살포하여 방제해야 하며, 방제 효과는 비오기 2일전, 강수량이 많은 경우 비갠 후에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비가 오지 않을 때는 15 ~ 20일 간격으로 방제해 주어야 한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 권태룡 박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탄저병 발생이 예상되므로 발생포장에서는 지속적으로 방제작업을 해야 하며, 아울러 기후변화와 날씨에 따라 농작물의 병해발생 시기와 피해 수준이 달라지므로 풍기인삼시험장에서 제공하는 예찰정보와 병해충 발생정보를 알리는 SMS 문자 내용에 따라 인삼 재배농업인의 신속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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