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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우수농산물, 브랜드화 매출액 2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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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농특산물 판로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큰 효자 노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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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6월 2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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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인증하는 ‘경상북도 우수농산물’의 지난해 매출이 5,000억원을 훌쩍 넘김으로써 브랜드 가치가 한층 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79개 지정업체에서 판매한 농특산물은 5,680억원으로 우수농산물 지정전 2,996억원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50억원 이상 판매한 업체도 33곳으로 지난해 30개 업체에 비해 10%정도 늘었다. 또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곳은 대구경북능금농협(사과주스)으로 470억 원이었으며, 청도 대흥농산(팽이․표고버섯) 280억원, 청송 한우리영농법인(사과) 270억원 순이었다. 수출도 활발해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에 37개업체가 145억원을 수출했다.
매출증대의 주요 요인으로는 신청 및 선정요건 강화, 엄격한 품질관리, 지속적 사후관리 및 홍보․마케팅 등을 강화한 것이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경북도에서는 우수농산물 신청업체에 대해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는 물론 생산에서 품질관리까지 확인한 후 생산자단체, 관련학계,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경상북도우수농산물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하는 등 엄격한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지정 후에는 매년 1회에 걸쳐 생산현황, 경영분석, 품질향상, 운영상 문제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운영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상표사용 유효기간이 만료(5년)된 조직에 대해서는 안전성검사 및 재심사를 실시하는 등 품질향상 및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 우수농산물”은 경북에서 생산․가공되고 표준등급이 상품(上品)이상이며, 잔류농약 또는 대장균 기준을 준수하여 경상북도지사가 품질 및 안전성을 인정하는 농수산물 및 가공품을 말하며, 우수농산물 지정업체에 대해서는 브랜드 파워 제고를 위해 홍보지원은 물론 포장재 제작(개소당 10백만원), 입간판 설치(2백만원) 등 정책적 지원도 하고 있다.
‘97년 지정 첫해에 우수농산물을 지정받은 업체는 16개소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사과, 배 등 과일류, 과채류, 곡류, 축산물, 가공품까지 81개 품목에 192개 업체가 지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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