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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셀라증』 감염주의 -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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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5월 2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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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보건소(소장 박문식)는 브루셀라증 환자가 올해 들어 첫 발생함에 따라 사전예방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브루셀라증은 브루셀라균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질환으로 축산업자, 수의사, 도축업자 등 동물을 다루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양, 염소, 돼지, 소, 개, 등 동물에서 만성감염을 유발한다.
감염된 동물 혹은 동물의 혈액, 대소변, 태반 등에 있든 병원균이 상처난 피부나 결막을 통해 또는 멸균처리 안된 유제품을 섭취함으로써 사람으로 전파된다. 드물게 생고기 섭취를 통한 전파나 성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브루셀라증은 감염병 제3군에 속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서 발병 시 소는 유산을 하며 사람에게 감염될 경우 발열, 피로, 권태감, 식욕부진 등 몸살과 유사한 증상을 동반한다. 수주에서 수개월간 계속하여 체중감소나 허탈, 우울증 등이 나타나고 때로는 중추신경계나 심장을 침범하는 심각한 감염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브루셀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브루셀라증이 우려되는 가축에 대해 정기적으로 항체 검사를 실시하고. ▷멸균 소독된 우유와 유제품만 섭취하고. ▷고위헙군(수의사, 도축장종사자 등)의 감염을 막기 위해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동물을 다루는 사람에서 불명열이 발생한 경우 브루셀라증 감별을 위한 검사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브루셀라증이 의심 되면 즉시 보건소를 방문하여 진단에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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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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