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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어류 ‘고수온기유행성질병’ 방제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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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온상승으로 인한 감염성 질병 발생 증가 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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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8월 1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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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는 최근 경북연안의 수온이 22.1~26.0℃ 범위로 평년 및 전년 보다는 0.4~4.0℃ 정도 높은 고수온을 유지함에 따라 양식어류에 감염성 질병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예방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수온기 감염성 질병으로는 양식넙치의 경우 사육수조가 노후화되고 사육 밀도가 높은 양식장에 체표의 궤양 및 출혈, 체색흑화 등의 증상을 보이는 스쿠티카증과 과식, 오염사료의 급이를 통한 복부팽만, 복수, 탈장을 동반하는 에드워드병, 연쇄구균병의 발생 우려가 높다. 이러한 질병이 감염되면, 출하시기에 양식 어류의 품질 저하, 생산비용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일본 원전 방사능 물질의 해수 방출과 관련한 언론 보도로 인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물질 검출 오인으로 소비가 급격히 위축되어 출하지연에 따른 사육밀도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고수온기 감염성 질병의 확산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된다.
이러한 고수온기 감염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어 입식 전 감염성 여부 확인, 사육밀도 저하와 같은 환경 개선, 과식 금지 등과 같은 급이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에드워드병, 연쇄구균병과 같은 세균성 질병의 적극적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처리를 하여야 하나, 시기적으로 백신 접종이 불리한 시기이므로 수산질병관리사 등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치료가 요구된다.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146개소102㏊의 해면 어류양식어장에서 넙치, 조피볼락, 강도다리, 돔 등 연간 약 2천1백여만마리를 양식하고 있으며, 연간 5천5백여톤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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