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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방제만이 수확량 감소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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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 작황 조사 결과 탄저병은 증가, 나방피해는 감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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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8월 1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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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에서는 영양, 안동, 청송 등 고추주산지 6개 시.군에서 작황을 조사한 결과 생육은 전년과 비슷하였으나 탄저병과 역병의 발생이 높아 후기 수량 감소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방제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8월 초순에 영양을 비롯한 안동, 청송, 봉화, 의성, 예천 등 6개 시·군 114개 농가 포장에서 작황상황을 조사한 결과, 고추의 키는 지난해에 비해 거의 비슷하나 가지수와 착과량(열매)이 많아 후기 포장 상태에 따라 적기에 웃비료 추비가 요구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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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고추 담배나방의 침입과 피해증상, 탄저병 피해 | ⓒ 경북제일신문 | | 특히, 올해 장마기 폭우와 태풍 등으로 인해 고추의 주요 병인 탄저병과 역병이 전년에 비해 증가한 반면, 담배나방과 총채벌레 등 해충의 피해와 석회결핍 증상은 다소 감소되었다고 밝혔다.
영양고추시험장의 원종건 박사에 의하면, 올해는 조사지역의 6월과 7월의 평균기온이 16.6 ~ 26.7℃로 전년에 비해 평균적으로 0.3~1.3℃ 낮았고, 강수량은 378(영양)~756.7mm(봉화)로 전년에 비해 221~632mm 더 많이 내렸으며, 일조시간은 32.5~37.0시간이 적은 기상조건을 나타내었다며 물과 관련하여 전염성이 높은 고추 탄저병과 역병의 발병정도가 전년에 비해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었지만 높게 발생되었다고 한다.
반면에 해충의 피해는 잦은 강우로 인해 전년도 보다 총채벌레 피해는 1.2%, 담배나방 피해는 1.0%로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시험장장인 권태영 박사는 금년에는 전체적으로는 포기당 고추 과실수가 많게 조사되었지만, 주요 병해인 탄저병과 역병의 병원균 잠복과 확산이 우려되고, 주요 해충인 담배나방은 기상환경 여건에 따라 크게 발생할 조짐이 보이므로 고추밭 후기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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