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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대회, 친환경 무공해로 치른다

- ‘고유가 시대에 대응하는 친환경 그린 프로젝트 가동’ -

2011년 08월 18일 [경북제일신문]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육상연맹(IAAF)은 친환경 무공해로 대회를 치르자는 ‘그린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대구대회도 ‘그린에너지’가 적극 활용될 방침이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그린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대구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고, 실질적인 운영비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일 개촌하는 선수촌은 태양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선수촌 시공사 LH공사에 따르면 대구시와 조직위는 정부지원금을 보조받아 약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선수촌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구축했다.

태양광 발전시스템이란 건물지붕에 설치된 집적판에서 태양에너지를 모아 저장한 후 교류전원으로 바꿔 건물의 보조 전력원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하루 평균 일조시간이 3.2시간일 때 시간당 약 154.8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햇빛만 쨍쨍하면 가정용 에어컨(1600w/h 기준) 약 97대를 공짜로 돌릴 수 있다는 뜻이다. 생산된 전기는 선수촌 524세대에 공급되어 실질적인 전기세 절감효과를 발생시킨다.

선수촌 공동시설을 위한 태양광 시스템도 따로 갖춰져 있다. 챔피언스 플라자 등 선수촌 편의시설에 시간당 6kw의 태양에너지가 공급된다. 선수촌 입구 분수조명 등 각종 부대시설에도 태양에너지를 적극 활용할 계획. 또 선수촌내 모든 가로등에 일반 형광등보다 소비전력이 30% 적고 수명이 5 만 배 긴 LED조명이 사용되었다.

운송수단도 그린에너지 개념이 도입됐다. 조직위원회는 선수촌에 총 212대의 자전거를 배치하고 누구나 언제든지 탈 수 있게 했다. 선수들은 자전거를 이용해 숙소에서 약 400m 떨어진 훈련장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입국한 호주선수들의 경우 자전거를 타고 선수촌 인근 마트에서 쇼핑을 즐기기도 했다.

대구스타디움에는 전기자동차가 많이 활용된다. 허들, 장대, 투척용구 등 각종 경기장비와 인원이 모두 전기자동차를 이용해 움직일 계획이다. ‘서서 타는 스쿠터’인 1인승 세그웨이부터 10명을 수용하는 장대운반용 버스까지 전기자동차의 크기와 종류도 다양하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후원사 도요타는 석유와 전기를 모두 동력으로 쓰는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 55대를 지난 9일 조직위에 인계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이 차량은 로드레이스 지휘차량으로 쓰이며 친환경 대회의 중요성을 세계인들에게 다시 한 번 강조할 예정이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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