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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화왕산 억새평원 산림청에서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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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왕산 일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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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8월 3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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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는 창녕군 소재 화왕산과 주변 산림(국유지) 129ha를 산림자원의 보호를 위해 산림청에서 지정하는 엄격한 보호구역인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왕산은 억새평원과 진달래, 철쭉 군락지로 널리 알려져 있고, 특히 정상부에 5만여 평의 억새밭이 펼쳐져 있어 3년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정상 일대의 억새밭에서 억새 태우기 축제가 열렸던 곳으로 2009년 산불로 인한 대형 참사로 많은 이들의 가슴에 아픔을 남긴 곳이기도 하다.
이에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이런 참사로 소중한 산림자원을 다시 한번 한순간에 잃어버리지 않도록 이 지역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화왕산의 산림생태계의 건강성과 산림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도록 엄격히 보호․관리하기로 했다.
이번조사는 9월21~22일(2일간) 전문기관(국립수목원)과 합동으로 지정여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며, 특히 이번조사에는 남부지방산림청장(남성현)이 직접 현장조사에 참여하여 화왕산 억새평원의 산림생태계 보존을 위한 산림청의 의지를 나타내었다.
이미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울진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 해양산림생태계의 보고인 울릉도 원시림 등 우수한 산림 23,656ha의 국유지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화왕산 일대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함으로써 산림 내에 분포하고 있는 자생식물, 동․식물 생태계 보전 등 자연생태계 보전 및 유지에 앞장서겠다”며, “한순간의 실수로 소중한 산림과 인명을 앗아간 그날과 같은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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