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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원시림, 더욱 건강한 생물다양성 보고(寶庫)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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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지방산림청, 울릉도 우량숲 생물다양성 증진사업 결과 밝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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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9월 0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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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해양산림생태계의 보고인 울릉도 원시림 32ha의 자생․희귀식물의 생육환경을 개선하여 개체 증식을 위한 ‘우량숲생물다양성 증진사업’을 추진한 결과 개체 수는 물론 새로운 식물종이 증가하는 등 생물의 다양성이 현저히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 32ha : 국제 공인 축구장 면적의 약 46배에 달하는 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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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모니터링 광경 | ⓒ 경북제일신문 | | ‘우량숲 생물다양성 증진사업’은 오랜 기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빽빽하게 우거져 그 동안 햇볕을 받지 못해 제대로 자랄 수 없었던 울릉도 자생식물(산마늘, 섬노루귀, 우산고로쇠 등)의 증식에 도움을 주기 위한 숲가꾸기사업과 함께 인위적으로 훼손된 탐방로 주변을 자체 증식한 자생식물로 복원하고 그 주변에 보호울타리를 설치하는 등의 종합 식생․복원 관리사업이다.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2009년 희귀식물 증식 및 생육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이와 함께 24개소의 표준지를 선정하여 사업 후 식생변화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올해까지 2년간 병행하였다.
그 결과 산림 내 자생식물 등 전체적인 개체 수가 약 2배가량 증가(194%)되었고, 특히 너도밤나무, 섬단풍 등 새로운 식물 8종이 주변에서 유입되어 울릉도 생태계에 긍적적인 효과를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우수한 산림유전자원은 단순한 보호만으로는 지키기 힘들므로 현장에 알맞은 산림의 보존․증식사업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며 “‘우량숲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이 전국의 우수한 산림자원의 숨통을 열어주는 진정한 산림보호․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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