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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로·철도 등 주요 SOC사업 국비 6조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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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주요 도로․철도 SOC사업 내년 국비확보 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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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9월 1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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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토의 간선도로망은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 남북 7개축, 동서 9개축으로 계획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동안 정부의 국토개발 정책은 수도권 그리고 서해안, 남해안 축에 집중된 L자형 투자로 경북 내륙지역과 동해안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다.
그 결과 전국 시․군중 유일하게 도내 북부지역과 동해안 지역의 청송․영양․영덕․봉화․울진군은 고속도로가 건설되지 않은 육지속의 섬으로 지역주민 불만이 팽배하여 왔었다.
다행히 현정부 들어 지난 2008. 9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에 동서4축(상주~영덕) 및 남북 7축(울산~포항~영덕) 고속도로, 동서5축(영주~울진) 간선도로가 포함되었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의 일환으로 경부고속철도 2단계(대구~부산)가 2010. 11개통되고, 대구, 대전 도심구간은 2014완공목표로 추진하는 등 국토균형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다.
또한 대한민국~중국~시베리아 대륙횡단철도(TCR,TSR)를 연결하는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건설, 동해남부선(포항~울산) 복선전철화 사업이 2008. 3 착공으로 동해안 시대 개막으로 늦게나마 경북은 교통오지 지역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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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2 경북지역 SOC사업 계획 | ⓒ 경북제일신문 | |
특히, 국토 간선축(동서5축)인 국도36호선 영주~울진구간중 영주~봉화간은 4차로 건설(‘11.12완료)되고 있으나, 봉화 소천~울진 서면~울진구간은 4차로로 계획하였다가 2차로로 건설하고 있어 도로연속성과 간선기능 저하에 따른 울진 등 경북북부지역 주민으로부터 4차로 변경요구 민원이 계속되고 있어
경상북도 안종록 건설도시방재국장은 그동안 수십 차례에 걸쳐 국토해양부장관을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 국회의원을 직접 방문하여 4차로확장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설득한 끝에 지난 8월말에는 국토해양부 관계자로부터 전체구간에 대하여 추가예산 500억원(용지비 150, 공사비 350)을 투입하여 앞으로 4차로확장을 전제로 한 용지보상과 일부 주요 구조물을 변경하기로 하고 관련 행정업무를 추진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이로써 그동안 수년간 지속되어온 지역주민 민원해결과 동서5축의 간선기능이 확보되어 경북 북․동부지역의 지역개발이 크게 촉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북도 2012년도 주요 SOC예산요구액은 총 5조9,467억원이다.
고속도로건설은 상주~안동~영덕 고속도로건설 6,600억원, 포항~울산고속도로건설 4,500억원, 88고속도로 확장공사 (성산~담양) 3,800억원 등 7개 사업지구에 1조 7,170억원을 투입하게 되고, 경부고속도로 영천~언양간 확장은 금년말 착공계획으로 있으며, 영천~상주간 민자고속도로도 내년 착공을 위하여 준비 중에 있다.
철도건설은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 건설공사 900억원, 동해남부선(울산~포항) 복선전철화 공사 1,600억원,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화 공사 500억원 등 10개 사업지구에 1조 2,694억원을 투입하여 경부고속철도 동대구~부산 구간은 작년 11월 개통 운영중에 있으며, 대구선 복선전철(동대구~영천), KTX포항직결선, 영일만항 인입철도 부설 등은 금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화는 현재 기본 설계 중에 있다.
국도 및 지방도 건설은 국도 봉화 소천~울진간 36번국도 확포장 공사 등 46개지구에 대하여 5,987억을 투입할 계획이며, 년말에는 국도 28호선 중 영천~신녕구간을 비롯하여, 봉화 법전~소천구간은 금년에 완전 개통할 계획이며, 기계~안동, 흥해~기계등 주요구간은 금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은 김천 농소~어모간, 안동 교리~수상 등 국도대체우회도로 8개 지구에 2,441억원을 확보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은 구미 제5국가 산업단지, 포항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등 10개 지구에 989억원을 확보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지원 지방도 건설은 울릉군민의 오랜 숙원인 국가지원지방도 울릉일주도로 미개통 구간에 실시설계․시공일괄입찰을 실시하여 공사기간을 1년 이상 단축하여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고 2012년도 사업비도 국비 300억원을 확보하여 본격 추진하게 되며, 그 외 칠곡 동명～부계, 청도～경산 등 국지도 10개 구간 건설에 1,757억원을 확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정부에서 반영 검토 중인 사업비는 2조원 정도로(요구액의 34%) 사업조기 완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비 추가 확보가 절실한 실정으로 국비확보를 위한 전담반 구성․운영(T/F팀)하여 관계 중앙부처, 국회방문, 당정협의회, 국회예결위원장 초청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한 국비 추가확보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또한 신도청 진입을 위한 진입도로, 영천~상주간 민자고속도로, 남부내륙고속화철도(김천~진주) 등 지역 SOC 신규사업의 국가계획반영 등 웅도경북 건설과 도약하는 경북의 기초를 다지기 위하여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자료 :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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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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