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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 숨결담은 ‘강정고령보’ 지역 랜드마크로 탄생

- 주말 하루 3만명 찾는 명소, 세계적 관광명소로 -

2011년 11월 23일 [경북제일신문]

 

↑↑ 강정고령보 조감도

ⓒ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지난 10월 22일 국민에게 개방한 강정고령보에는 주말에 약 3만명의 사람들이 찾고 있어, 지속적으로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경북도와 고령군에서는 강정고령보 주변지역을 세계적 관광 명소로 만드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강정고령보 우안 고령군 다산면 지역에 조성된 13만여㎡의 친수문화광장과 전체 130만여㎡의 넓은 친수문화 공간에 수상·수변레포츠와 주변의 산과 들을 이용한 레포츠, 트레킹코스를 개발해 강과 산, 들에서 즐길 수 있는 친수 종합레포츠 단지를 조성해 나간다.

낙동강 8개보의 공도교 중 유일하게 차량이 교행 되도록 설계된 강정고령보의 공도교(우륵교)를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0.4㎞, 31억원 소요)해, 양 지역 간 소통과, 대도시와 연접한 지리적 여건을 활용하여 도시민들이 쉽게 찾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오토캠핑장과 테마 자전거길, 바이크텔, 승마, 암벽등반, 짚-라인 등을 조성하고, 행복음악회, 수상레포츠 대회, 강변 숲 걷기대회, 트레킹 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동호인과 일반인들이 많이 찾도록 할 계획이다.

또, 대가야 도읍지와 낙동강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들을 엮고, 각색하여 스토리텔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흐르는 “낙동강 스토리 로드”를 만들어 간다. 특히,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강변 카페촌과 예술인촌, 강변 먹거리촌 등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정고령보는 보와 주변경치만 놓고 보아도 충분한 관광자원이 된다. 경북 고령과 대구 달성을 연결하여 놓인 보로, 후기 가야시대의 중심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디자인된 보와 다리(우륵교)에는 대가야를 주제로 한 시설물이 많아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우륵교의 중간에 설치된 관광용 전망대인 ‘탄주대’(반원형 데크)의바닥을 지탱하는 12개 쇠줄은 1500년 전통의 가야금의 12현을 형상화하였고, 기둥은 고대 가야의 선박을 형상화하였다.

‘우륵교’라는 이름은 대가야에서 만든 악기인 가야금 연주의 대가 우륵(고령지역 출신)의 이름을 따서 명명했고, 교각은 가야금 줄을 괴는 받침대인 ‘안족’(雁足)처럼 만들어졌으며, 유려한 “S”자 모양으로 매우 아름다워 저절로 보는 이의 탄성이 터져 나오게 한다.

가동보 기둥 위에 조형물은 국보 제275호인 가야의 기마인물형 토기에서 얻은 이미지를 형상화 하는 등 강정고령보는 대가야의 수변 박물관이 되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강정고령보는 4대강 16개보 중에서 가장 긴 953.5m이고 수문은 동양최대를 자랑하는 웅장함과 함께 대가야의 스토리를 담아 지역의역사성을 잘 살린 디자인으로 관광의 좋은 소재가 되었다.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민에게는 좋은 관광 휴양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경제발전이 될 수 있도록 강정 고령보를 활용하겠다고 했다.

※ 대가야 : 가야국 중 경북 고령지역에 있던 나라로 500여년간 존속하다가 562년 신라에 복속되었다. 제철 기술이 뛰어났고, 가야금을 제작하는 등 문화가 발달했다. 가야금 곡을 만든 악성(樂聖) 우륵이 대가야 출신이다. 고령군에 대가야 왕릉전시관, 대가야역사관, 우륵박물관이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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