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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미 FTA 대책 현장 간담회 개최

2011년 12월 09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지난달 22일 한・미 FTA비준(안)이 국회에 통과됨에 따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청취와 지혜를 모아 지역에 맞는 대책수립을 모색하기 위해 9일 칠곡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한국농업경영인경북도 및 시군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한・미 FTA의 위기극복은 물론 해마다 반복되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쌀값・소값 가격불안정 및 농자재 가격인상 등 농정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미래 경북농업을 책임지고 이끌어 가는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의견수렴과 경북도의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장(이장우), 각시군연합회장, 칠곡군 읍면회장 및 회원 등 농업인대표 80여명과 김관용 도지사, 농수산국장, 관련실과 업무담당 과장 등 행정기관 관계관이 참석하여 한・미FTA로 예상되는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지방정부의 역할과 지역농업 발전 및 농업인의 소득보전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한국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 이상원 정책부회장(포항시)은 한・미 FTA 체결로 농업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우리 도의 축산, 사과, 포도, 복숭아 등 과수분야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하면서 도내 농업인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대책을 수립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도연합회 이철식 사업부회장(경산시)은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지역농어업인들의 상실감과 경영불안감이 그 어느 때 보다 큼으로 경북도에서 운영 중인 농어촌발전기금 조성목표를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확대 조성하는 한편 대출금리도 현재 1.5%에서 1%로 인하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이 밖에도 벼 재배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특별지원, 이상기후에 견딜 수 있는 품종개발과 병해충 예방 등 농업 생태계를 고려한 작물개발과 FTA 체결 후 수입으로 직접 피해가 예상되는 품목의 대체작목 발굴 육성 및 FTA 수혜산업 이익분에 대한 농어업・농어촌부문에 재투자할 수 있는 근거법령 제정 등 20여 가지의 의견을 쏟아냈다.

이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한・미 FTA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농업환경 급변이 예상됨에 따라 도내 농업인의 걱정과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해 현장을 찾게 되었다”면서, “무겁고 힘든 농업인의 마음을 더욱 세세하게 헤아려 농업・농촌이 국민의 관심밖으로 밀리지 않도록 농업인들과 함께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약속했다.

또 “오늘 간담회에서 개진된 지역농업인들의 다양한 현장의견을 종합하여 중앙정부에 지원을 건의하는 것과는 별도로 도차원에서 철저한 대책을 수립하여 지역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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