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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한우고급육평가대회, ‘봉화한약우’ 입상 쾌거 -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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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0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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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8일 경북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 한우고급육평가대회에서 물야면 개단리 193번지 오두한씨(56세)의 출품축 한약우 2두가 1++A등급을 받아 장려상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평소 축주는 무항생제인증농가로서 친환경축산과 동물복지를 중시하며 가축방역에도 철저를 기하는 등 엄격히 농장을 관리해 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 자신이 키우는 한우에 대한 평가를 받고 싶은 생각에 출품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행사는 각 지자체별로 출품축이 제한되어 군에서는 관내 사육되고 있는 많은 한약우 중에서 선별을 거쳐 오두한씨의 한약우로 출품하여 입상의 쾌거를 이루었으며, 입상된 축주는 상금 일백만원과 오는 4일부터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축산물소비촉진행사에 축주사진과 입상한 한우의 사진이 판넬로 제작되어 전시하게 된다.
금번 행사는 지난겨울 구제역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한우의 개량을 통하여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지난달 20일 지역축협을 대상으로 하는 초음파육질경지대회를 비롯하여, 28일 고급육평가대회를 개최하였으며,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대구월드컵경기장 태극광장에서 개막되는 축산물소비촉진행사로 이어지게 된다.
봉화군은 축산물소비촉진행사에 군 농․축산물 홍보관을 운영하며 청정지역 봉화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한약우의 우수성을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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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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