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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변에서 범시민 나무 심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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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가족, 미군 장병 등 600여 명 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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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3월 2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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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올해 10월 11일부터 10월 17일까지 대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올해로 67회를 맞이하는 식목일을 기념해 다문화 가족․미군 장병․시민 등 600여 명이 참가하는 범시민 나무 심기 행사를 한다.
나무 심기 행사는 3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달성군 하빈면 봉촌리 낙동강 변에서 이팝나무․느릅나무 등 820그루의 키 큰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이번 나무 심기 행사에는 중국․베트남․태국․몽골․필리핀․캄보디아․일본 등지에서 대구 사람과 소중한 인연을 맺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 35세대의 여성이 특별히 참여해 한 그루의 나무를 심어 보는 추억 만들기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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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1년도 나무심기행사 광경> | ⓒ 경북제일신문 | | 심는 나무는 행사장소가 낙동강 변임을 고려해 수변 풍치 경관과 잘 어울리고 운치가 있는 이팝나무․느릅나무․왕 버들․수양버들이다. 이들은 모두 대구지방에 자생하는 향토수종이다.
대구시는 서울지방 중심으로 식수시기를 정한 식목일(4.5.) 날짜보다 보름가량 앞당겨 식목행사를 한다. 이는 나무의 뿌리 내림을 좋게 해 나무가 잘 살 수 있는 대구지방 식수 적기를 3월 중․하순으로 보기 때문이다.
대구지역 각 구․군에서도 식수 철(3~4월)을 맞아 도시근교 산지와 시가지 녹수대, 공원 등에 내달 5일까지 편백나무․벚나무 등 50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푸른 도시 가꾸기에 정성을 쏟을 예정이다.
대구시 강점문 공원녹지과장은 “다문화 가족․미군 장병․시민이 함께하는 나무 심기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추후 이 일대가 국적을 초월한 뜻깊은 장소로 거듭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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