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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불청객 황사, 가축사양관리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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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사발생 경보제 운영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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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4월 0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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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매년 찾아오는 봄철 불청객인 황사로 가축질병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국 내륙에서 발생하는 봄철 황사는 구제역 및 가축의 호흡기 장애를 일으키거나 안구질환을 일으킬 우려가 있으므로 가축을 축사내로 이동시켜 외부 환경과 차단되도록 하고, 야외 보관중인 건초나 볏짚은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어 황사에 노출되지 않게 하는 등 축산농가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경북도는 황사발생시 마을방송 및 자동응답서비스와 휴대전화 문자메세지 등을 통해 사전에 축산농가에게 알리고, 황사발생에 따른 단계별 방역활동을 철저히 실시해 줄 것을 홍보하는 등 황사로 인한 피해 줄이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경상북도 정창진 축산경영과장은 황사 다발기간인 오는 5월까지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백신접종을 철저히 해줄 것과, 황사가 끝난 후 1~2주간은 축산농가에서 가축질병 발생유무를 면밀히 관찰하고 질병이 의심되는 가축이 발견되는 즉시 도 및 관계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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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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