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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대구혁신도시 신사옥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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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조사, 평가, 통계 전문기관의 터전이 될 친환경사옥 신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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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2월 2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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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감정원 조감도〉 | ⓒ 경북제일신문 | | 부동산 조사․평가․통계 전문기관의 터전이 될 한국감정원이 21일 오후 2시 대구혁신도시 내에 신 사옥 착공식을 개최한다.
한국감정원의 본사 이전을 위한 신사옥 착공식은 작년 6월 국가기관인 중앙신체검사소가 이전대상 기관 중 최초로 착공식을 가진데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유승민 국회의원, 권진봉 한국감정원장과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감정원은 1969년 정부출자기관으로 설립돼 지난 40여 년간 본사를 서울에 두고 감정평가, 부동산 공시가격 조사, 보상수탁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정부의 감정평가시장 선진화 추진에 따라 감정평가 타당성 조사 등 공적기능과 전국지가변동률 조사 등 조사․통계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신 사옥은 지하 1층, 지상 13층(부지면적 21,405㎡, 건축연면적 21,838㎡)의 규모로 건립되며, 특히 팔공산 초례봉 자락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친환경 설계에 많은 공을 들였다.
태양광 발전설비,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고효율 LED 조명기구 사용 등으로 기존의 건축물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절약할 수 있으며, 에너지효율 1등급 및 친환경 건축물 우수등급, 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 수준으로 설계됐다.
특히 건설공사비 416억 원 중 166억 원 이상을 팔공건설을 비롯한 지역 건설업체가 수주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혁신도시는 4,216천㎡ 면적에 총 11개 기관이 이전하며,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정주 계획인구 7,074세대 23,000명, 전국 교육공무원 연수 등 외래방문객 수 연간 3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신도시로 건설된다.
올해 말까지 부지조성공사, 상수도,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추기 위해 금년 5월부터 공동주택 분양을 시작으로 지난해 개교한 대구일과학고 외에 초․중․고 4개 학교가 혁신도시 내에 더 들어서게 돼 수준 높은 주거․교육․문화․의료․복지 등 정주여건을 갖추게 된다.
대구시 곽노린 혁신도시지원단장은 “대구혁신도시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으로 자생력을 갖춘 광역경제권의 핵심거점으로 자리 잡아, 지역발전을 주도해 나갈 성장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2년 상반기 내 모든 이전기관이 건축공사를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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