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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준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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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2월 2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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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3일 오후2시에 포항시 학교급식지원센터 피킹장(포항시 북구 기계면 소재)에서 포항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포항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포항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011년 경상북도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지원사업」에 서포항농협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13억원을 지원한 사업이다.
포항시 북구 기계면 기계로 57길에 위치한 센터는 부지 7,254㎡, 건축면적 964.6㎡ 규모로 HACCP설계기준에 맞는 최신식 건물이다.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급식지원센터의 물류, 교육, 홍보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깨끗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지역에는 안전한 로컬 푸드의 활로를 통한 농업발전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학교급식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수 발주 시스템을 구축해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과 연계 추진한다.
또한, 계약재배 등으로 생산된 지역 우수농산물을 포항지역 전체 초·중·고 127개교 학생 7만4천명에게 금년 3월부터 공급할 계획이며 특히 학생들에게 안전한 양질의 식재료 공급을 위해 친환경 인증을 받은 쌀을 비롯한 포항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공급한다는 입장이다.
경상북도에서 추진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009년 영주시에 10억원, 2010년 안동시에 12억원, 2011년 포항시, 김천시에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신선채소 전처리 시설, 저온저장고, 작업장, 포장 창고, 냉동탑차 등의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춘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 중이거나 운영 중에 있다.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 공급량 확대와 지역농가와의 계약재배 확대를 통한 직거래 활성화로 농가수익을 확대하고 "지역생산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역 로컬푸드시스템 구축의 선진 모델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
아울러 학교급식 농산물 생산지가 도시아이들의 농촌체험 교육장, 식생활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농민들이 아이들의 농촌생태체험 강사로 활동해 도시와 농촌간의 상생 농촌 경제 발전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북도 박순보 농수산국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지역농산물 유통의 중심축으로서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에서는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하여 친환경농산물의 공급과 일자리 창출에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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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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