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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에 때아닌 우박 쏟아져 -청송

2012년 05월 09일 [경북제일신문]

청송군에 때아닌 우박이 쏟아져 농민들이 시름에 잠겨있다. 지난 8일 오후 5시께부터 약 1시간여에 걸쳐 직경 1~2㎝의 우박이 부남면, 현동면, 현서면, 안덕면 일대에 쏟아져 정식한 고추와 사과 및 복숭아 등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특히 심한 지역에는 눈이 온 것 같은 현상이 일어나 과수잎과 결실기에 접어든 열매가 떨어져 금년 수확은 물론 향후 2~3년간 피해가 예상되어 농민들이 울상에 젖어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피해가 우심한 농가를 방문하여 위로 격려하는 한편, 관계 부서에 정확한 피해조사와 과수 및 피해농작물 관리 등 사후대책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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