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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과수출, “대만시장 문턱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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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사과, 배 잔류농약허용기준 완화 예고(안) WTO에 통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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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4월 1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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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경북 사과의 최대 수출시장인 대만에서 사과, 배 잔류농약 허용기준 완화를 예고함에 따라 경북 사과, 배 대만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것을 전망한다고 12일 밝혔다.
대만은 지난달 14일 잔류농약 21성분(사과 15, 배 6)에 대한 허용기준 추가 계획을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하였으며, WTO 회원국 회람기간 (60일) 및 관련 규정 개정 등을 거쳐 올해 11월 본격적인 수출시기 전에 발효 될 것으로 보여 진다.
그간 대만측은 자국의 농업 보호 등을 위해 2008년부터 잔류농약 기준이 설정되지 않는 성분이 검출 될 경우 식품의 수입․유통을 금 지하는 PLS(Positive List System) 제도를 운영하여 검역을 강화했다.
또한, 한국산 사과에 대해 20% 샘플검사 방식을 2011년부터 전수 검사로 전환하여 경북도 사과 수출에 큰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이번에 완화․등록 될 농약성분에는 최근 대만 통관 시 검출된 성분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향후 위반 건수가 줄어 대만 사과․배 수출 확대를 위한 청신호로 받아 들여 지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19일자로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울진군 죽전면 후정리 688-3, 대표자 김관용)이 잔류농약 분석성분 추가 검사요건을 충족하여(177성분→245성분) 경북도 최초로 “대만 수 출용 사과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타지역으로 잔류농약 검사 의뢰에 따른 도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 수출농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북도 박순보 농수산국장은 “우리 도 최대 사과 수출시장인 대만시장에서 경북 사과 수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다가, 지난해 대만정부의 한국산 사과 전수조사 실시로 수출량이 감소했으나, 이번 대만측의 잔류농약허용기준 완화 예고를 계기로 향후, 주력 대만시장의 문턱이 낮아짐으로 수출 확대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나, 여전히 대만에 등록된 농약성분이 적고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대만 수출농가의 농약방제 관리에 주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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