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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전국 거점도축장 ‘경북 2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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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0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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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미래 국내 도축산업을 선도해 나갈 거점도축장 선정과 관련하여 지난 6월 중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현지 심사를 실시한 결과, 경북 고령군 소재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과 김천시 소재 「(주)롯데햄」 등 2개 도축장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차 거점도축장 공모에는 전국 87개 도축장 중 9개소가 서류심사에서 선정되었다.
위생수준, 시설구조, 경영관리 능력 등 3개 분야에 대한 엄격하고 공정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3개 도축장을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 경북 도축장 : 10개소(김천,안동,구미,영주,영천,경산,군위,고령,예천,울릉)
금번 거점도축장 선정은 한미FTA 등 축산물시장 전면개방에 대응하여 낙후된 국내 도축장의 시설현대화 등을 통한 도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부 역점시책이다.
전국 3개소 중 경북도내 도축장이 2개소나 선정된 성과는 경북이 “전국적인 축산 생산 비중이 크고” 전반적인 “축산물 위생․안전관리 수준”이 높게 평가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거점도축장은 도축뿐만 아니라 가축사육농가, 유통업체 등 각 유통단계와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생산․가공․유통․판매를 함께하는 「통합경영체(팩커, Packer)」로 발전하도록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Packer : 원료구매․도축․가공․유통․판매를 일관 처리하는 축산물 통합경영체
아울러, 축산물 도축․가공업체 지원사업은 물론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등 통합경영과 관련된 정책사업을 집중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거점도축장 선정은 농식품부에서 6개월마다 신청을 받아 전국 20개소 수준을 유지하고, 선정된 도축장은 매년 정기검사를 실시하여 기준에 미달하면 선정 취소 등의 제재를 통한 사후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 정창진 축산경영과장은 “이번 거점도축장 선정을 계기로 축산물의 위생․안전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고, 나아가 도내 도축산업이 경쟁력을 갖추어 선진국과 대등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발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향후 2개소 정도 추가로 거점도축장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도내 도축장을 권역별로 재배치하여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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