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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에 수목원 분야 세계 석학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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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0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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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은 개원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일 수목원 분야 세계 석학들을 초청해 국제 Workshop을 개최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삶의 기반은 식물에서 비롯되고 있지만, 우리 인간의 개발행위에 많은 수의 식물이 지구에서 사라져 가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식물다양성을 보전하려는 노력이 강화되고 있다.
이처럼 식물을 보전하는 데는 수목원이 큰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02년 대구는 불모지와 같았던 쓰레기매립장을 식물보전의 핵심기관인 수목원으로 변화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국제적인 생태복원 사례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은 대구수목원은 그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산림청 및 국립수목원과 함께 ‘세계식물보전전략(GSPC)2020 달성을 위한 수목원·식물원의 역량강화’를 주제로 한 국제 Workshop을 수목원 내 교육관서 개최한다.
이번 Workshop에는 118개국 700여 수목원·식물원을 회원으로 가진 세계 수목원·식물원 네트워크 기구(Botanic Garden Conservation International, BGCI)의 국제업무 책임자인 Suzanne Louise Sharrock을 비롯한 중국, 영국, 호주 등 국가의 식물원장급 인사들과 국내 관계자가 대거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수목원·식물원이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식물다양성을 보전할 것인가를 논의할 예정이다.
수목원관리사무소 김희천 소장은 “이번 국제 Workshop 개최는 대구수목원이 세계 수준의 수목원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데 의미가 있음은 물론,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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